이용식 “원혁♥이수민, 차라리 빨리 결혼하길” 돌변

김지우 기자 2024. 1. 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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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제공



딸 결혼을 최대한 늦추고 싶어하던 이용식이 “차라리 빨리 시집가는 게 낫겠어”라고 폭탄선언을 내놓는다.

8일(월) 방송될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그 남자친구 원혁의 상견례를 잡은 심경을 전한다. 상견례의 긴장감이 너무 심한 나머지 “상견례 두 번 하면 다이어트도 충분히 되겠다”며 혀를 내두른 이용식은 “차라리 빨리 시집가는 게 낫겠어”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던진다.

또 “내 인생에 상견례 할 날이 안 올 줄 알았지”라며 “제작진이 4살짜리 딸이 있다면서, 상견례가 먼 것처럼 얘기하더라고. 그런데 걔도 내일모레야”라고 ‘딸 부모’ 모두에게 상견례는 남 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VCR에서는 원혁의 아버지 또한 상견례 가는 길에 “무슨 얘기를 해야 하나. 어휴...빨리 상견례 끝나야지 이거 원”이라며 청심환을 꽉 붙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모습에 같은 ‘딸 엄마’ 강수지는 “상견례가 저렇게 무서운 거였구나”라면서도 “나도 딸 비비아나가 벌써 21살이라 (상견례도) 곧인지는 모르지만...난 그런 자리를 그렇게 힘들어하는 편이 아니어서,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이에 MC들은 “지금 남자친구는 있느냐”고 궁금해하고, 강수지는 “일단 없어. 나한텐 없다고 하는데...”라면서도 미심쩍어해 웃음을 자아낸다.

8일(월) 오후 10시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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