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공익 위해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사진 = 시몬스 침대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트리스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는 이 같은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적기에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고,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침대업계는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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