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 우즈와 악수하는 사진 올리며 “2023년 최고의 마무리”[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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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돌아왔다.
우즈는 지난해 4월에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했다가 발목 통증을 이유로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우즈의 까마득한 후배인 샘 번스(미국)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4라운드 경기를 함께했다.
번스는 우즈와 동반 라운드가 끝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우즈와 악수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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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돌아왔다. 우즈는 지난해 4월에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했다가 발목 통증을 이유로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2021년의 교통사고 이후 필드와 급격하게 멀어진 우즈였기에 그의 기권, 그리고 이어진 발목 수술은 우즈의 시대가 저무는 또 한 번의 분명한 신호로 여겨졌다.
하지만 ‘골프황제’는 불굴의 존재인 듯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해 쟁쟁한 후배들과 경기했다. 우즈는 다리가 불편한 기색은 남았지만 4일간 72홀을 스스로 걸어서 경기했다. 앞선 경기와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다.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8위에 올라 최하위를 점쳤던 미국 현지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버렸다.
우즈의 복귀는 비단 우즈 자신에게만 의미 있는 성과는 아닌 듯하다. 우상의 복귀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후배들에게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값진 경험이었다. 우즈의 까마득한 후배인 샘 번스(미국)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4라운드 경기를 함께했다. 번스는 우즈와 동반 라운드가 끝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우즈와 악수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고는 “2023년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방법. 2024년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번스에게 우즈와 동반 라운드는 2024년을 앞두고 더욱 각오를 끌어내는 최고의 마무리가 된 듯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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