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 “데이터·AI·로봇, 농기계사업과 융합” 비전 제시

최준영 기자 2024. 1.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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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사진) 대동그룹 회장이 "미래사업 핵심 요소인 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을 기존 사업(농기계)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올해 회사 비전을 밝혔다.

8일 대동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미래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탄탄히 하면서,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보급해 대동의 가치를 높이는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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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사진) 대동그룹 회장이 “미래사업 핵심 요소인 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을 기존 사업(농기계)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올해 회사 비전을 밝혔다.

8일 대동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미래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탄탄히 하면서,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보급해 대동의 가치를 높이는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로봇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 선보이는 AI 자율주행로봇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대동이 로봇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미래 사업과 관련한 주요 계획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커넥트’를 올해 수출 제품에도 도입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는 제품군을 보강해 전기 스쿠터와 리무진 골프 카트, 자율주행 저속주행 이동로봇(LSV), 전동 승용 잔디 깎기를 출시한다.

김 회장은 농기계 사업 혁신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그는 “사업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히 고객 수요를 분석해 더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며 “이와 함께 주요 시장 영업 시스템을 고도화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서를 도입해야 한다”며 “미래 사업에 대한 구성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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