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의 주간 MVP] “배스가 잘 나가는 이유? 하윤기의 기둥과 같은 역할 덕분”

조영두 2024. 1.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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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 정관장 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돌아 4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외국선수 MVP 자밀 워니(SK/3회 선정)주간 3경기 평균 29.5점 12.8리바운드 5.3어시스트이규섭 COMMENT"SK가 11연승을 질주 중이다. 사실 11연승 기간 동안 경기력이 완벽하다고 볼 순 없다. 1일 삼성, 3일 (부산) KCC전은 거의 넘어간 경기였는데 워니가 북 치고 장구 쳐서 승리를 가져왔다. 7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트리플더블도 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득점, 패스, 스틸, 블록슛까지 빠지는 게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워니의 패스 능력이다. 엘보우 지역에서 공을 잡았을 때 양 쪽 코너와 최부경, 오재현의 베이스 라인 움직임을 잘 봐준다. 평균 어시스트(4.0개) 수치가 말해주듯 패스 능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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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023-202 정관장 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돌아 4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원주 DB(24승 6패)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 서울 SK(21승 8패)는 11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3위 수원 KT(19승 10패)와 4위 창원 LG(19승 11패)가 쫓고 있다. 서울 삼성(5승 24패)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점프볼은 2023-2024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1일부터 7일까지 정규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전문성 있는 해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규섭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이규섭 해설위원의 선택은 KT의 기둥 하윤기와 SK 11연승 주역 자밀 워니였다.

국내선수 MVP 하윤기(KT/1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16.0점 4.7리바운드 1.7어시스트

이규섭 COMMENT

“최근 슬럼가 와서 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번주 평균적인 본인의 몫을 해줬다. (패리스) 배스가 잘 나가는데 하윤기의 공이 크다. 외국선수와 매치업을 하면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해줬다. 단순히 버티는 수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박스 아웃과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해준다. 덕분에 KT는 배스가 1옵션 외국선수로 뛰면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해주면서 평균을 잘 지켜줬다. 공로를 인정해줘야 될 것 같다.”

외국선수 MVP 자밀 워니(SK/3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29.5점 12.8리바운드 5.3어시스트

이규섭 COMMENT

“SK가 11연승을 질주 중이다. 사실 11연승 기간 동안 경기력이 완벽하다고 볼 순 없다. 1일 삼성, 3일 (부산) KCC전은 거의 넘어간 경기였는데 워니가 북 치고 장구 쳐서 승리를 가져왔다. 7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트리플더블도 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득점, 패스, 스틸, 블록슛까지 빠지는 게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워니의 패스 능력이다. 엘보우 지역에서 공을 잡았을 때 양 쪽 코너와 최부경, 오재현의 베이스 라인 움직임을 잘 봐준다. 평균 어시스트(4.0개) 수치가 말해주듯 패스 능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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