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받은 청정 한우농장 비결은…‘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 전국 15곳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냄새 적고 볕 잘드는, 그래서 사람도 소도 행복한 농장.
농협경제지주가 축산경제가 최근 개최한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태화한우농장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농가로 선정됐다.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는 직접 소의 생리를 연구해 악취를 저감하는 자가 배합사료를 개발·급여하고, 채광량과 낙수소음 방지 등 소의 복지를 우선해 설계한 우사로 깨끗한 축산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상에 강원 한우농가 ‘양지목장’ 등 3곳
환경부 장관상은 경남 양돈농가 ‘돈트리움’ 등 2곳
냄새 적고 볕 잘드는, 그래서 사람도 소도 행복한 농장.
울산 울주군에 있는 태화한우농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와 같지 않을까.
농협경제지주가 축산경제가 최근 개최한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태화한우농장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농가로 선정됐다.
울산축협 소속인 이 농장의 성공 비결은 악취 저감 사료와 청결한 축사 관리에 있다.
이규천 태화한우농장 대표는 직접 소의 생리를 연구해 악취를 저감하는 자가 배합사료를 개발·급여하고, 채광량과 낙수소음 방지 등 소의 복지를 우선해 설계한 우사로 깨끗한 축산환경과 동물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수상 농가는 각 도에서 진행한 예선평가와 정부기관·학계 등 전문 심사위원의 본선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은 ▲강원지역 한우농가인 양지목장(홍천농협) ▲경북지역 양돈농가 실로암농장(대구경북양돈농협) ▲충남의 사슴농가 현대농장(한국양토양록농협) 등 3곳에 돌아갔다.
환경부 장관상(최우수상)은 ▲경남지역 양돈농가 돈트리움(부경양돈농협) ▲경북지역 양계농가 부성스마트팜(상주축협) 등 2곳이 받았다.
특별상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과 환경노동위원장상은 각각 ▲전북 한우농가 희망농장(무진장축협)과 ▲경북 낙농가 동림목장(문경축협)이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장상(우수상) 수상 명단엔 ▲경기 한우농가 푸른농장(가평축협) ▲강원 한우농가 새시대목장(동해삼척태백축협) ▲충북 낙농가 두레목장(진천축협) ▲양돈농가 명천팜스(논산계룡축협) ▲전북 한우농가 영풍농장(순정축협) ▲전남 양계농가 에그린(한국양계농협) ▲제주 한우농가 봇디왓농장(서귀포시축협) 등 7곳이 이름을 올렸다. .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축산인들의 자부심과 축산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 수상 농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