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3연승 노리는 한국가스공사 vs 3연패 탈출 원하는 삼성

손동환 2024. 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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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이 원하는 게 다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3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3연승을 기록한다면,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더 좋아질 수 있다.

화력을 극대화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 게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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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이 원하는 게 다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3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상승세다. 그리고 홈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3연승을 기록한다면, 한국가스공사의 분위기는 더 좋아질 수 있다.

서울 삼성은 2023~2024시즌 중 사령탑을 교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침체된 흐름을 탈피하지 못했다. 최근 3경기 모두 전패.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 화력의 차이

[한국가스공사-삼성,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한국가스공사가 앞)
1. 2점슛 성공률 : 60%(24/40)-약 42%(19/45)
2. 3점슛 성공률 : 약 39%(13/33)-약 32%(7/22)
3. 자유투 성공률 : 약 91%(20/22)-약 85%(23/27)
4. 리바운드 : 39(공격 8)-33(공격 13)
5. 어시스트 : 20-15
6. 턴오버 : 6-14
7. 스틸 : 10-3
8. 블록슛 : 5-0
9. 속공에 의한 득점 : 6-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22-6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삼성의 수비를 폭격했다. 1쿼터에만 4개의 3점을 터뜨렸고, 수비에 이은 속공 득점 그리고 턴오버 유도 후 득점이 많았기 때문.
1쿼터에만 34점을 퍼부었고, 김낙현(184cm, G)도 터졌다. 2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 10점을 몰아넣었다. 그래서 한국가스공사는 61-46으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화력을 극대화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에 게임을 터뜨렸다. 득점력을 올림과 동시에, 상대 공격력을 억제했기 때문. 3쿼터 스코어만 31-11. 92-57로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다.
4쿼터에도 어느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경기에 뛰지 못했던 한국가스공사 선수들도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107-82로 경기 종료. 삼성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 상승세 유지? 하락세 탈출?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31. vs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실내체육관) : 83-90 (패)
2. 2024.01.04. vs 안양 정관장 (대구실내체육관) : 81-70 (승)
3. 2024.01.06.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82-78 (승)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01. vs 서울 SK (잠실실내체육관) : 76-80 (패)
2. 2024.01.04. vs 수원 KT (잠실실내체육관) : 61-103 (패)
3. 2024.01.06. vs 원주 DB (잠실실내체육관) : 73-87 (패)


한국가스공사의 최근 경기력이 좋아졌다. 김낙현(184cm, G)과 SJ 벨란겔(177cm, G)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고,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듀반 맥스웰(201cm, F)이 자기 강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 없이 3경기를 치렀다. 1옵션 외국 선수의 공백 때문에 한계를 노출했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원석(206cm, C)이 코뼈 골절. 게다가 ‘금강불괴’ 이정현(189cm, G) 또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를 유지해야 하고, 삼성은 하락세를 탈출해야 한다. 그래서 두 팀의 임하는 마음이 다를 수 있다. 다만, 두 팀 모두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또, 두 팀 다 ‘승리’라는 공통된 목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두 팀의 승부는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김효범 삼성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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