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분기 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추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당초 금융당국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진 바 있습니다.
현재 은행법에는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인가 심사·절차 기준만 명시돼있습니다. 은행업 라이선스를 받는 과정에서 자본금, 지배구조 요건 등을 충족하면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는 방식입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금이나 업무 범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은행법 내 변경 인가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황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발표' 이후 대구은행이 기존 은행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새로운 라이선스를 받는 방안,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금융당국은 기존 라이선스를 두되 변경 인가를 내는 방식으로 법령해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업 인가는 예비 인가 신청, 예비인가 심사, 예비인가, 인가 신청, 인가심사, 실지조사, 최종 인가 순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홍대에 국내 7호 애플스토어 연다…20일 개장
- 이자·월세로 2천만원 넘게 버는 직장인, 60만명 넘겼다
- 갤럭시 S24 의식했나?…아이폰 15프로 싸진다?
- 큰 손 30대 '패닉바잉'…'지금 아니면 영원히 내 집 없다'
- '어? 비싼 대출이자 다 똑같네'…알고보니 은행들 짬짜미
- "2개 전쟁으로 안보위기인데"…美국방 '깜깜이 입원' 파장 확산
- 소상공인 '팬데믹 때 대출 연체기록' 없앤다
- 퀴리부인 파리 실험실, 철거 위기 가까스로 모면
- 금융당국 1분기 내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추진
- 4명 중 1명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OECD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