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지붕 내려앉을 뻔”… 돌아온 맨시티의 왕, 5개월 만에 복귀전서 도움→“특별하고 독특한 선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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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가 5개월 만에 복귀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허더즈필드를 만나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가 약 5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데 브라위너는 상태가 좋다. 우리는 그에게 인내심을 갖고 적절한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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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가 5개월 만에 복귀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허더즈필드를 만나 5-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중반부터 맨시티가 앞서갔다. 전반 33분 필 포든의 선제골과 전반 3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도 맨시티가 지배했다. 후반 13분 상대의 자책골, 후반 20분 포든의 두 번째 골, 후반 29분 제레미 도쿠의 득점이 나오며 5-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엔 승리만큼 기쁜 소식이 있었다. 이날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가 약 5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데 브라위너는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전반 23분 만에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5개월이 가까운 시간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PL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데 브라위너는 상태가 좋다. 우리는 그에게 인내심을 갖고 적절한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후반 12분 데 브라위너가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도쿠의 득점을 도왔다. 이후에도 특유의 패스를 선보이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훌륭한 복귀전에 호평이 따라왔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5개월 만에 에티하드에 돌아온 그가 도쿠의 골을 도왔다. 팬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줬을 때 에티하드 지붕이 내려앉을 뻔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축구 매체 ‘90min’은 “에티하드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복귀하기 쉬운 경기였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어시스트를 선보였다”라며 평점 8점으로 평가했다.
경기 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위너는 우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모두 함께하지 않으면 승리를 거둘 수 없다”라며 “그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그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뒤에서 패스를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있지만 데 브라위너는 매우 특별하고 독특하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데 브라위너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모습이었지만 내심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데 브라위너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선수다. 전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선수다. 우리는 축구적인 면에서는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데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은 경기에서 승리한다. 그가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데 브라위너는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상호 존중은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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