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디에스엔인베 인수로 통신분야 경쟁력 강화

배요한 기자 2024. 1. 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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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HFR)이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디에스엔인베스트먼트(DSN)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나아가 AI 보안, 양자센싱 및 통신분야와 같은 미래지향 사업에 투자해 관련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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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HFR)이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디에스엔인베스트먼트(DSN)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규모는 160억원이며, 지분율은 100%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는 HFR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력 산업인 통신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적극적인 유관 사업 투자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시장 진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HFR은 DSN을 통해 회사의 주요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5G+ 스페이스 모바일(Space Mobile), 프라이빗 5G 글로벌라이제이션(Private 5G Globalization) 등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분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아가 AI 보안, 양자센싱 및 통신분야와 같은 미래지향 사업에 투자해 관련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디에스엔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AUM)은 약 620억원이다. 회사는 2026년에는 지난해 대비 200%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FR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기업 확장이 아니라 HFR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 전략에 근거한 것"이라며 "통신장비 분야의 리더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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