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김정은과 닭공장 방문... "존경하는 자제분" 언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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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새로 건설된 닭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오늘(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7일) 황해북도 황주군의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공장에서 생산된 계란 등을 손에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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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새로 건설된 닭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사흘연속 서해상에서 해안포 사격을 감행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민생경제를 챙기는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7일) 황해북도 황주군의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이 바라고 요구하는 자부할만한 시대적 본보기이며 현대화를 지향하는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목표”라며 “당은 올해 중에 평양시에 광천닭공장과 같은 공장을 하나 더 일떠세울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생산능력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공장에서 생산된 계란 등을 손에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와 김여정 당 부부장 등 다른 수행자에 앞서 김주애를 “존경하는 자제분”이라며 먼저 호명했습니다.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경제 활동에 동행한 건 이례적입니다. 노동신문 기준 총 23회의 공개활동 중 19회가 군사 분야 일정이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2020년 7월에도 이 공장의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 공장에서 연간 수천톤의 계육과 수천만 개에 이르는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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