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설 연휴 기차표 예매 시작
[KBS 광주]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 이슈' 시간입니다.
민족 대명절 설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월요일인 오늘(8일) 설 연휴 기간 전라선과 호남선 기차표 예매가 시작됩니다.
예매 첫날인 오늘(8일)부터 내일(9일)까지는 장애인과 경로 대상자, 상이 유공자 등 교통약자 사전예매가 진행됩니다.
전화접수와 온라인 예매,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10일 수요일과 11일 목요일에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매가 시작되는데요,
전라선과 호남선은 각각 9일 화요일과 11일 목요일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11일 목요일은 노동자 6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2주기입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선 2주기 추모식이 열리는데요,
사고 직후, 사고가 난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에 대해 전면철거 후 재시공을 결정했고, 지난해 7월부터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철거를 시작한 101동은 11개 층, 나머지 동은 3개에서 9개 층에 걸쳐 철거가 진행됐는데요,
희생자 유족들은 이번 추모식을 통해 반복되는 참사를 막고, 안전한 세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같은날 오후 2시, 전일빌딩 245에선 3차 5·18 시민토론회가 열립니다.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5·18 진상규명 진단 및 남겨진 과제'입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진상규명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11일 목요일 오후에는 광주 예술의 전당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광주전남 김대중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오페라와 기악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는데요,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길위에 김대중' 이라는 다큐영화가 개봉하는 등, 김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전시와 공연이 광주 전남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주 이슈'였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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