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지난해 배달 건수 2억2500만 건…최대 기록 경신

바로고는 2023년 총 배달 수행 건수가 2억2500만 건을 기록해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총 배달 수행 건수인 1억9700만 건과 비교해 14.2% 증가한 수치다.

바로고 배달 수행 건수

바로고는 지속 성장의 배경으로 배달대행플랫폼 기업 3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바로고는 2020년 바다코리아(모아라인), 2023년 더원인터내셔널(딜버)과의 인수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배달 수행 퀄리티 향상을 위해 라이더, 상점주, 허브 등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생태계를 조성한 것 역시 긍정적 효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바로고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배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수요를 가진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안정화 및 고도화,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 진행하며 신뢰를 주는 플랫폼사로서 입지를 굳혀 나간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 업계 내 서비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바로고 역시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 역시 라스트마일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