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10%대 시청률 유지…양규, 사투 끝 장렬히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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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고려거란전쟁' 16회 전국 시청률은 10.0%로 집계됐다.
양규가 거란주를 향해 마지막 효시를 쏘아 올린 뒤 거란 본군이 쏜 화살에 맞는 장면의 순간 시청률은 11.0%까지 상승했다.
'고려거란전쟁' 17회는 오는 13일 밤 9시 2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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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고려거란전쟁’ 16회 전국 시청률은 10.0%로 집계됐다. 6일 방송한 15회로 자체 최고 시청률 10.2%를 찍은 데 이어 2회 연속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6회에서는 철군하는 거란군의 앞을 막아선 양규(지승현 분)가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죽어서까지 손에서 화살을 놓지 못하는 양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양규가 거란주를 향해 마지막 효시를 쏘아 올린 뒤 거란 본군이 쏜 화살에 맞는 장면의 순간 시청률은 11.0%까지 상승했다.
그런가 하면 거란군의 철군과 함께 개경으로 돌아온 현종(김동준 분)은 불에 타버린 정전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관복을 갖춰 입은 강감찬(최수종 분)이 황제의 곁으로 다가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오열했다.
이후 현종은 수창궁에서 고려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힘겨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그는 제일 먼저 전쟁에서 공을 세운 대신들을 포상했다. 또한 목숨을 바친 양규와 김숙흥(주연우 분)에게도 관직과 함께 포상을 내려 유족의 삶을 돌보게 했다. 이 가운데 현종은 전쟁 중 성을 두고 도망친 탁사정(조상기 분)를 벌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해 대신들의 반발을 샀다.
방송 말미에 현종은 몽진 중 배 속의 아이를 유산한 원정(이시아 분)을 찾아갔다. 그는 황후마저 잃지 않은 것이 감사하다며 원정을 품에 안고 위로했다.
‘고려거란전쟁’ 17회는 오는 13일 밤 9시 25분에 방송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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