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 매서운 추위…내일 평년 기온 회복하지만 많은 눈

기민도 기자 2024. 1.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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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9일부터 10일 사이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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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9일부터 10일 사이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5∼영상 3도로, 전날보다 4∼9도가량 낮다고 밝혔다.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한파특보는 8일 오전에 해제될 가능성이 높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0∼영상 5도 안팎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다.

9일에는 아침 기온이 8일보다 3∼8도가량 올라 평년(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영상 1∼영상8도)과 비슷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강원 내륙·산지 영하 10도 안팎)가 되며 추울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영상 9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영상 8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11∼17일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0도, 최고기온 영상 1∼영상 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9∼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특히 9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밤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내륙, 강원 내륙·산지 5∼10㎝(많은 곳 15㎝), 서울, 인천, 경기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9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서부는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부는 10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1∼3㎝의 매우 강하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10일에도 눈 또는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중·남부 내륙과 전라권은 아침까지, 경기 남부·동부, 충남권, 제주도는 오전까지, 충북, 경북권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은 저녁까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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