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 23.5%…OECD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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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 중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7위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국내 근로자 2천808만 9천 명 중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658만 8천 명으로 23.5%에 달했습니다.
근로자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9년부터 2022까지 24년 연속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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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 중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7위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중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0년 넘게 줄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세배를 웃돌고 일본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입니다.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국내 근로자 2천808만 9천 명 중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658만 8천 명으로 23.5%에 달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963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 비중은 1964년 69.3%로 정점을 찍었고 1984년(47.1%) 처음으로 50% 선이 무너진 데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29.98%) 30% 선이 붕괴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563만 2천 명) 및 자영업자 사업장에서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이나 친척인 무급가족종사자(95만 5천 명)를 합한 겁니다.
근로자 가운데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9년부터 2022까지 24년 연속 줄었습니다.
이는 기업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임금근로자로 이동하는 비임금근로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가 2002∼2022년 20년 동안 585만 7천 명 증가하는 동안 비임금근로자는 143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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