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두산밥캣, 폭발적 성장세는 꺾였다… 목표가 3%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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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지만, 성장구간은 지나갔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8억6000달러, 영업이익은 8% 는 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ME(Grounds Maintenance Equipment·농업 및 조경용 장비)와 산업차량의 매출 성장이 둔화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이익 역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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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지만, 성장구간은 지나갔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두산밥캣은 4만5350원에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8억6000달러, 영업이익은 8% 는 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OPM)은 0.1%포인트 낮아진 11.0%로 예상됐다. 이는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한 수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ME(Grounds Maintenance Equipment·농업 및 조경용 장비)와 산업차량의 매출 성장이 둔화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폭발적인 성장세는 꺾였지만 북미를 중심으로 코어 시장은 여전히 좋아보인다”면서 “북미 잔고(Backlog)도 7~8개월치 물량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급증한 PSD비용(매출 대비 7%에서 11%)이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가 높고 경쟁강도도 높아져 이익률 하락은 피할 수 없다”면서 “다만 외형확대에 따른 레버리지와 원재료 가격 안정화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이익 역성장을 전망했다. 그는 “2024년은 이익 하향을 받아들이는 구간이겠지만 여전히 투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소형 건설장비는 교체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밥캣은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피크아웃과 북미 건설 수요가 예상보다 좋다면 낮은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빈 수급을 바탕으로 매수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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