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최고 몸값 주인공,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임대도 가능"

이민재 기자 2024. 1. 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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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의 스티븐 베르흐바인(26)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풋볼365'는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르흐바인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르흐바인은 "내 에이전트에게 물어봐야 한다. 1월에 아약스를 떠난다고? 축구에서는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내 아이들과 가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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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으로 이적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스티븐 베르흐바인(26)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풋볼365'는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르흐바인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베르흐바인도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임대와 완전 이적 모두 바라보고 있다. 아직 협상은 초기 단계다. 완전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이 베르흐바인을 데려온다면 선수단 정리도 필요할 전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한두 명의 공격수가 떠날 수 있다"라며 "사이드 벤라마, 대니 잉스, 미카일 안토니오 모두 언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으로 이적할까.

PSV 에인트호벤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베르흐바인은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료 2,670만 파운드가 기록됐다. 그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2시즌 동안 20경기 이상 나섰지만 선발로 출전하는 횟수가 적었다. 적은 출전 시간 동안 그가 보여줄 움직임은 많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는 경기가 점점 많아졌다.

베르흐바인은 토트넘에서 불만이 많았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팀을 옮기길 원했다. 당시 그는 "열심히 훈련했지만 돌아오는 건 출전 시간 3, 4분이었다. 내가 원한 결과가 아니었다. 당황스러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그는 네덜란드로 돌아가면서 아약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가 무려 3,125만 유로였다. 아약스 역사상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베르흐바인은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총 45경기서 16골 6골을 넣었고, 올 시즌 20경기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웨스트햄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르흐바인은 "내 에이전트에게 물어봐야 한다. 1월에 아약스를 떠난다고? 축구에서는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내 아이들과 가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어느 정도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웨스트햄이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라고 볼 수 있다.

▲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웨스트햄으로 이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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