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대 이상의 실적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것”…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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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고려아연에 대해 작년 4분기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고려아연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7000억원, 2123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가을까지 지속된 아연 가격 하락이 고려아연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작년 아연가격 하락의 기저 효과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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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고려아연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7000억원, 2123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915억원을 웃돈 수치다. 아연과 연 판매량이 연초에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웃돌 것으로 보이면서 이 기간 판매량도 주요 금속 모두가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증권은 1분기에도 작년 4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평균 톤당 2000달러 중반을 기록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가격은 최근까지도 유사한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는 동절기 계절성 영향으로 중국 철강 수요 자체는 부진하겠지만 2월 중순 예정된 춘절 연휴 전후 유통상과 수요가들의 재고 확충 작업은 철강, 아연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미 달러 약세에 따른 귀금속 강세도 1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가을까지 지속된 아연 가격 하락이 고려아연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작년 아연가격 하락의 기저 효과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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