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폭발적 성장세 꺾었으나 판매 급감 없을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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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8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올해 피크아웃 우려에도 미국 금리와 북미 건설 수요 움직임에 따라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형 건설장비는 교체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밥캣은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피크아웃과 북미 건설 수요가 예상보다 좋다면 낮은 밸류에이션, 빈 수급을 바탕으로 매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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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올해 피크아웃 우려에도 미국 금리와 북미 건설 수요 움직임에 따라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3.2%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5350원이다.
매출액과 관련해선 GME와 산업차량의 성장 둔화가 눈에 띌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분기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세는 꺾였으나 북미를 중심으로 코어 시장은 여전히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잔고도 7~8개월 치 물량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 측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급증한 PSD 비용이 부담이다. 이 연구원은 “금리가 높고 경쟁 강도도 높아져 이익률 하락은 피할 수 없다”며 “다만, 외형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와 원재료 안정화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피크아웃 우려에도 두산밥캣에 기대할 만한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산업생산과 PMI, 건설지표들은 모두 호조를 보인다”며 “인프라와 리쇼어링 투자가 이어지고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주택시장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대선이 변수이지만, 누가 되든 인프라·온쇼어링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두산밥캣 차원에서도 멕시코 공장 투자가 시작되고 생산거점이 차츰 서부에서 동부로 옮겨가며 전동화·무인화 제품 경쟁력도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두산밥캣은 이익 하향을 받아들이는 시기지만, 여전히 투자 기회가 있으리라고 봤다. 그는 “소형 건설장비는 교체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밥캣은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피크아웃과 북미 건설 수요가 예상보다 좋다면 낮은 밸류에이션, 빈 수급을 바탕으로 매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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