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작년 200억 브랜드 88%↑…"원플랫폼 2.0 속도"

이혜원 기자 2024. 1. 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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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보유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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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보유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원플랫폼은 TV를 비롯해 T커머스·모바일·라이브커머스·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특히 브랜드사들이 신제품 첫 론칭 채널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신상품 론칭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원플랫폼을 통해 전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비에날씬(건강기능식품)’, ‘AHC(화장품)’, ‘듀얼소닉(뷰티기기)’, ‘바디프랜드(안마의자)’, ‘현대투어존(여행)’ 등이 있다. 모두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비비안(패션잡화)’의 경우 5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향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골자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오픈한 바 있다. 이로써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사몰 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에 맞춤형 고객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해 일회성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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