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계 최초 순식물성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 2종 선봬

유제품, 견과류 없어…유당불내증, 견과류 알러지에도 안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식물 성분 100%를 사용한 순식물성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 파인트' 2종을 오는 10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나이스케키는 국내 최초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비건을 추구하는 디저트 전문 기업 써스테이블에서 만든다.

세븐일레븐 출시 제품은 다크 초콜릿칩을 토핑한 '나이스케키 솔티트카라멜'과 벨기에산 초콜릿과 코코아파우더를 블렌딩한 '나이스케키 초콜릿' 2종이다.

해남 쌀을 주 재료로 사용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유제품, 유당, 글루텐, 계란, 견과류 등 동물성 재료 및 알러지 유발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견과류 등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즐길 수 있다.

유제품이 들어간 시판 카라멜 아이스크림 대비 포화지방은 약 80%, 칼로리는 50% 가량 낮고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 보다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쌀알이 깨지거나 손상돼 버려지는 쌀을 사용함으로써 푸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견과류 사용을 배제해 원료 수입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신경썼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각광받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쌀로 만든 순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며 해당 트렌드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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