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네이버, 인터넷·게임주 중 최선호주…목표가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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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NAVER(네이버)를 인터넷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8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적정 가치는 55조2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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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NAVER(네이버)를 인터넷과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4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5일 네이버의 종가는 22만500원이다.
8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적정 가치는 55조2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서치플랫폼·클라우드 중심 사업 부문 적정 가치 11조5000억원, 네이버 인공지능(AI) 내재가치 11조원,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 적정 가치 12조원, 일본 이커머스 솔루션 적정 가치 1조50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가치 4조6000억원,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가치 6조4000억원, LY 코퍼레이션 지분 가치 8조1000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김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 등에 따른 본사 정상 이익 확보와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장에 따른 이익 레벨 증가 등을 감안해 관련 멀티플(기업가치배수)에 대한 레벨을 일정 수준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이 지목한 올해 네이버 주가의 주된 관전 포인트는 AI 사업의 세부 플랜 실행에 따른 성과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큐는 현재 제한된 유저 커버리지 기반의 테스트를 지속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전체 유저 대상의 모바일까지 확장된 버전까진 일정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광고 전략도 기계적 수준에서 크리에이티브하고 인간적인 소재를 첨가하는 정지 작업을 거쳐 1분기 중 실행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웹툰 비즈니스는 메인 지역인 미국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최근 상장을 위한 정지 작업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단계 높은 기업 밸류(가치)를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 비즈니스 모델 기반에 그치지 않고 2차 영상화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가져갈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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