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 탄탄한 수주 잔고…"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기대"-한국투자

김창현 기자 2024. 1.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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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컨텍이 우주 경제의 90%를 차지하는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명확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올해 이익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8일 분석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이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해당 분야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탄탄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이익 성장과 외형 확장을 보여줄 컨텍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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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컨텍이 우주 경제의 90%를 차지하는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명확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올해 이익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이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어 해당 분야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탄탄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이익 성장과 외형 확장을 보여줄 컨텍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컨텍은 고마진 사업부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고 있어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그중에서 GSaaS(지상국을 통해 위성영상 제공) 사업의 성장세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GSaaS는 고객 위성이 컨텍 지상국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할 때마다 사용료를 지불하는 구조인데, 서비스 이용 위성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올해 5개 지상국이 추가 설치돼 매출을 일으키는 지상국이 기존 10개에서 15개로 확대된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손익에 부담을 준 부분이 해소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는 일부 매출 인식이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로 이연되는 등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올해 실적의 기반이 되는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5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고, GSaaS 사업 연간 매출이 1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면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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