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조태열 외교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이성훈 기자 2024. 1. 8.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문회에선 조 후보자가 과거 박근혜 정부 시기 강제징용 재상고심 판결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이른바 '재판거래' 파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당시 법원행정처 요청에 따라 자료를 작성해 제출하고 필요한 최소 범위에서 소통했을 뿐"이라며 "이른바 '재판거래'라고 불릴 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늘(8일) 국회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정책 전문성 등을 검증합니다.

청문회에선 조 후보자가 과거 박근혜 정부 시기 강제징용 재상고심 판결을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이른바 '재판거래' 파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당시 법원행정처 요청에 따라 자료를 작성해 제출하고 필요한 최소 범위에서 소통했을 뿐"이라며 "이른바 '재판거래'라고 불릴 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일제 강제노역 '제3자 변제' 해법, 대미·대중 외교정책 등 각종 외교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3회로 1979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2013∼2016년 외교부 2차관, 2016~2019년 주유엔 대사로 활동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