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이상민 “오늘 9시 국민의힘 입당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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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서 입당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9시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당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입당 결심을 굳히고 국민의힘 쪽에다 말씀드렸고, 국민의힘에서는 입당에 대한 일정한 형식을 갖추겠다고 해서 연락이 와서 오늘 9시에 비대위에서 입당식을 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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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서 입당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9시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입당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입당 결심을 굳히고 국민의힘 쪽에다 말씀드렸고, 국민의힘에서는 입당에 대한 일정한 형식을 갖추겠다고 해서 연락이 와서 오늘 9시에 비대위에서 입당식을 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살펴봐야하지 않겠느냐”며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이나 주위에서의 걱정과 만류, 또 어떤 저항감 이런 것들 작용해서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신당 합류에 대한 고민 여부에 대해서는 “한 달 동안 신당에 대한 것도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신당이 연합 정치 세력으로서 잘 형성돼서 두 당의 독단적 구조에 대항할 수 있는지 노력해 봤는데 제가 감당하기엔 힘들었다”며 “민주당에서 제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 모양이다. 불타오르는 열의도 생기지 않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으로 마음을 굳힌 계기에 대해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을 꼽았다. 이 의원은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결론을 내려야겠다는 상황에서 한 위원장 취임 이후의 발언이나 지난 토요일 만남에서 확신과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 “오랜만에 벗을 만나서 의기투합을 하는 아주 유쾌한 자리였다”며 “제가 보기엔 정치 초보가 아니다. 한 위원장은 전략적으로 능란하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해 ‘충청권 정당’을 표방한 자유선진당, 민주당에서 5선을 지냈다. 지난달 3일 이 의원은 “민주당이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당으로 변질됐다”며 탈당했다. 이 의원이 5선을 지낸 지역구는 대전 유성을로, 보수 정당에는 대표적인 험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자리는 공석이다. 당초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유성을 출마를 준비했으나, 최근 대덕구로 출마 지역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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