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치인이다] 김경율 비대위원 첫 단독인터뷰 : "조국, 4월 총선 출마 옳지 않아…잡범이다"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 <김경율 비대위원 첫 단독인터뷰> "조국, 4월 총선 출마 옳지 않아…잡범이다"
- 한동훈은 진보적 자유주의자 혹은 사민주의 우파 - 민주당은 틀려버린 그림, 국민의힘은 백지 상태 - 용산과 교류 없었어…만나자고 해도 시기상조 - 조국, 4월 총선 출마 옳지 않아…잡범이다 - 김건희 디올백 금품수수 의혹, 개인적으로 큰 충격…대통령실 대응 미흡 - 한동훈 차기대권 도전? 국민에 상당한 행운 될 수도
■ 방송 :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 ■ 진행 : 송주영 기자 ■ 출연자 : 김경율 회계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클립 5] <김경율 비대위원 첫 단독인터뷰> "조국의 모습, 잡범…문재인 발언, 조국의 강 묻어버리겠다는 것"
● 김경율> 저는 어제 사실은 오늘 이런 이야기 가급적 안 하려고 했는데. 이 김대중 대통령 그 행사에 가서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 보고 사실은 대단히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 앵커> 왜요?
● 김경율> 언론을 통해서만 봤다라면 그 정도 충.이라고까진 아니지만은...
◎ 앵커> 현장에서 보니까 좀 다르신가요?
● 김경율> 현장에서 볼 때 첫 제 기억으로는 첫 부분부터 계속 이 갈등을 야기하는 그런 말 씀을 하시는데 전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분 민주당이 정권을 잃었다면은 그 이유는 본인 에게 있거든요. 조금 뭐 더 넓혀보자면 문재인, 조국 이런 분들이 본인들의 설 땅을, 본인들 이 설 땅이 처음엔 이거였다가 본인들 스스로 이렇게 갉아먹었고 자업자득인데. 그걸 또 이제 와서 갈등을 유발하는, 끊임없이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시는 모습을 보 고.
저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요. 그니까 민주당을 대결 상대로 해서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서 이번 총선 할 필요 없다. 우리는 강령대로 정치 본연의 임무를, 더군다나 우리가 여당인 이상은 그것들을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알리고 그것을 하기 위한 노력을. 그리고 실제로 1월부 터 4월까지 90일이라면 그것도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그 기간 동안 여당의 행정력을 이용해 서 집행해나가면 그러면 총선 승리는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90일 동안 바꾸시고.
● 김경율> 네.
◎ 앵커> 22대는 국회 안에서 좀 바꾸실 생각도 있으신 거예요?
● 김경율> 근데 저 이제 말씀을 그 청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왜 저라고 그런 욕심이 없겠습 니까. 그래서 이제 첫 회의 갔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그 꿈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버려가지고 정말
◎ 앵커> 아니 그건 또 다른 거잖아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대로 하시는
● 김경율> 이제 그런 거잖아요. 비유하자면 막 11시 정도 일하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렇게 이사님이 오셔가지고. 12시에는 좀 이따 뭐 중국집에서 배달시켜서 먹자 이 렇게 해놓고
◎ 앵커> 아 나는 짜장?
● 김경율> 그래놓고 딱 들어가서 야 나는 입맛 없어 안 먹어 이런 상황에서 지금 이러면 식 사 없이 회의하자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참 한동훈 위원장한테 많이 좀 서운하다 약간 속았 다 그리고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뭐 이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하는데 저도 그러면 뭐 배지를 달 수 있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을 또 한편으로 버리게 되니까 더 편하더라 고요.
◎ 앵커> 아니 근데 만약에 제안이 들어오면 하실 의향은 있으신.
● 김경율> 그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정말 좀 구분해보고 싶어요. 그러니까 저는 90일 동안 하고 싶은 거 하겠다.
◎ 앵커> 이재명 대표 얘기 좀 하겠습니다. 그전에 이제 피습 당하셨는데 일단 빠른 쾌유 바라겠습니다. 저희 모두. 그리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재판 일정이 좀 뒤로 계속 미뤄지고 있더라고요.
● 김경율> 그러더라고요. 공식적으로
◎ 앵커> 그래서 4월 총선 국면에 민주당의 사법 리스크가 좀 있을 것이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제 그게 좀 사라졌다고 보시나요? 어떻게 보세요?
● 김경율> 제가 예전에 다른 곳에서도 한번 말씀을 드렸었는데, 정말 몇몇 분 제가 어느 분 이셨나요? 이화영 전 의원 재판 때도 그랬고 여러 이제 김만배 씨 재판 등에서도 그렇고 뿐 만 아니라 이제 송영길 의원들도 그렇고 이분들이 재판을 연기하는 딜레이하는 수단과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분들이 여러 일각에서는 4월 이전에 판결이 나올 수 도 있다 하는데. 이분들의 그 뛰어난 재능에 비추어 보건데 그건 뭐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 습니다마는 피습 여부와는 상관없이 힘들 거다.
◎ 앵커> 피습 여부와 상관없이 사법 리스크 자체에는
● 김경율> 1심 사법리스크의 핵심이라고 하는 것이 4월 총선 이전에 이제 판결이 나오는 것인데 그건 여러 가지로 힘들지 않나 정말 저는 전 민변 회장님 저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존 경하시는 분인데, 그분이 한 번 나와서 하루 시원하게 깽판을 놓친 적이 있거든요.
◎ 앵커> 그래요?
● 김경율> 정말 정말 이건 깽판이라는 단어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이야 이렇게까지 해 서도 재판을 한 번 늘려놓는구나 그걸 보면서 이분들에게 도대체가 본인들이 민주주의에 헌신 했다고 자칭하는 그런 분들의 삶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이만큼 얄팍한 거구나 이런 생각을 했 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상식적인 견지로 판단하는 것으로는 좀 충분하지 않다.
◎ 앵커> 충분하지 않다. 아까 김대중 대통령 100주년 기념식 갔다 오셨고 그때 이제 문재인 대통령 전 대통령 워딩을 좀 봤는데 좀 충격적이었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시작 부터가 약간 분열을 조장하는 한 워딩이 좀 많았다라고 하셨는데 그 와중에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야권은 분열 아닌 대통합을 해야 된다 이런 워딩을 해서 그게 이제 이낙연 전 총리 에게 탈당하지 말고 함께해라 이런 메시지다라는 해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이 메시지가 실질적으로 야권 분열에 영향력이 좀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경율> 우선 좀 비슷한 맥락에서 지금 아무래도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의당에 대한 애정이 많이 있었던 입장에서. 지금 분명히 정치권 일각에서 그런 흐름이 있더라고요. 반 윤 석열, 어떻게 보면 소위 말하는 진보진영 민주진영의 손쉬운 해법인 거죠.
◎ 앵커> 이분법적. 민주 대 반민주,
● 김경율> 그렇죠. 반 이명박 반 박근혜 뭐 이런 식의 반윤석열 이런 구도를 긋자는 건데 이 것에 처음에는 많은 인사들이 피식 피식 웃더라고요. 이게 지금 가능하냐? 지금 예컨대 정의 당은 그간 민주당 이중대라는 그런 오명으로 말미암아서 당이 지리멸렬하고 풍비박산이 날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지금 이와 같은 해법이 또 가능하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웃어 넘기고 불가능하다고 그랬었는데. 지금 다시 이게 유력하게 올라오는 것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거든 요.
정말 이분들이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는 이 반윤석열로 해서 이제 뭐 심상정 의원 같은 경우에는 35대 65. 소위 말하는 보수진영 윤석열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보수진영을 35로 묶고 반윤석열 민주진보진영이 65로 묶어질 수 있다 했는데. 과연 이 65가 어떻게 묶어질 수 있냐 는 거죠. 그간 보여줬던 문재인 정권 내내 보여줬던 위선의 모습, 불공정의 모습, 참 파렴치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단 말입니다. 사실 조국 전 장관의 모습을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 겠습니까? 저는 이 범주를 잡범이라고밖에 말할 수밖에 없거든요.
● 김경율> 그럼에도 본인 스스로 아직도 본인 입으로 본인은 죄가 없다 아직도 민주주의, 단 결, 진보 이런 걸 얘기하는데 참 저는 이런 모습들이 이것이야말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10 년, 20년 퇴보시키는 그러한 행동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 문재인 대통령의 그와 같은 워딩이 과연 이걸로 말미암아서 저는 이제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이 아니라 이게 없 어질까? 그리고 오히려 계속 정의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결국은 조국의 강을 건넜느냐 말았느냐 이걸로 이제 논쟁을 했단 말입니다.
결국은 조국의 강을 안 넘겼다는 거거든요. 조국의 강을 망각한 채로 우리는 모두 다 하나로 65%로 묶이겠다는 건데 이건 조국의 강을 묻어버리겠다는 거거든요. 우리에게 조국의 강은 없다, 조국 사태는 없었다. 우리는 하나다 이거라는 건데 그건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서 오직 4년 국회의원 자리를 위해서 300석 중에 다만 몇 석이라도 더 얻어서 분배하자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저는 정치 야바위 행위라고 봅니다. 아무런 명분도 없는 .
● 김경율> 심상정 전 대표가 어디서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까 정권,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 에서 정권을 뺏긴 이유를 이제 본인에게 본인이 이제 출마를 해서 그 표를 가져갔기 때문이다 라고 자기를 이제 마타도어화를 했다. 근데 사실상 그 실질적으로 패배의 원인은 문재인 대통 령과 민주당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 김경율> 아, 그렇죠.
◎ 앵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이 그렇게
● 김경율> 그니까 또 총선의 어떤 뭐랄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300석이라는 그런 힘이 또 견인해내지 않나. 지금 따로 이제 순전히 이건 지금 정치공학밖에 없는 거잖아요. 국민들 은 안중에도 없고 따로따로 해서 하는 게 조국의 강을 건너면서 민주당과 분리하면서 우리 당 이 가면 몇 석을 얻을 것인지 아니면 민주당과 우리는 하나다, 과거의 차이는 잊자, 이렇게 가면서 65가 단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좌석을 나중에 또 정치공학으로 나눴을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의석, 순전히 이거 수학 문제 풀겠다는 거거든요.
◎ 앵커> 주판알 굴려보고 나한테 더 올 수 있는 걸로 가야 할 것이다
● 김경율> 그렇죠. 참..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돼버렸다.
◎ 앵커> 자연스럽게 조국 전 장관 얘기가 나와서 그렇지 않아도 조국 전 장관하고는 어 떻게 이제 안 여쭤볼 수 없는 얘기라 좀 이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조국 전 장관이 뭐라고 했냐면 어떤 방식일지는 모르지만 윤석열 정부 행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겠다.
● 김경율> 네.
◎ 앵커> 그래서 이제 사실상 올해 4월 총선 출마 선언이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아직 구체적으로 2심 항소심 판결이 나와서 거기서 뭐 2심 법정 구속이 안 돼야 뭔가 좀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할 텐데, 가령 출마를 한다, 이 출마 적절하다고 보시나요?
● 김경율>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이분 잡범이죠. 잡범 외에 뭐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분이 웬만하면 저는 이분은 뭐라고 하죠? 이제 흔히 말하는 대로 스킵하려고 하는데 또 페이스북에 제 이름을 또 거론했어요.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 앵커> 봤어요. 제가 그 말 못했었는데
● 김경율> 저도 언급하면 저도 똑같아지거나 할 것 같아서 얘기,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하 는데
◎ 앵커> 무슨 얘기냐면 김경율 위원님께서 어쨌든 한동훈 위원장?
● 김경율> 한동훈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그 이전에 보면 무슨 내용이냐면 자기가 밤샘해서 분석을 했다고 하는데.
◎ 앵커> 맞아요.
● 김경율> 아무것도 드러난 게 없다.
◎ 앵커> 맞아요. 제가 차마 지금 말로 어떻게 해야 되나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말씀해 주시 네요.
● 김경율> 한번 제가 조국 전 장관에게 아주 유리한 문제를 제공할게요. 아주 유리한 문제가 뭐냐 하면 제가 과거에는 그 책에는 또 이렇게 썼어요. 김경율은 맨날 자기를 거짓말로 음해 했다. 저는 궁금한 게 그럼 저를 허위 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든지 그러지도 못 하잖아요. 그러면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제가 조국 장관에게 전적으로 유리한 문제를 제공 할게요.
뭐냐 하면 지금 한번 이 문제를 상기시켜보자고요. 과거 조국 전 장관도 썼지만은 곽상도 의 원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가량의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이유로 지금 구속돼 있단 말입니다.
◎ 앵커> 네, 맞아요.
● 김경율> 자, 조국 전 장관은 조국 전 장관의 5촌 조카가 신용불량 상태였던 5촌 조카가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일 당시에 50억 상당의 주식을 받았다! 자, 제가 이 말을 할 겁니다. 이거 공소장에도 없는 겁니다. 그만큼 조국 전 장관이 이 내용을 거짓이라면 저를 고발하십시 오. 자, 그리고 한번 그러면 제가 이제 역으로 또 하나 문제를 제기해 볼게요.
이 누구죠? 우리 구속되신 분? 갑자기 이름이 앞에 이야기해놓고도 이렇게.. 그러니까 국민의 힘 의원 아들이 50억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금 현재 구속 중인 상태의 의원이 있는데 본인은 민정수석일 당시에 5촌 조카가 50억 상당의 주식을 받았거든요. 본인의 거취는 어찌해야 되냐 는 거죠. 이것뿐만 아닙니다.
사실은 여러 가지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일 때 5촌 조카가 여러 가지 금전적 편익을 제공받았단 말입니다. 제발 좀 조국 전 장관은 저는 앞서 국민의힘 권... 이렇게 제가 붕어가 됐는데 이 지금 구속된 의원과 제가 봐서는 이거 데칼코마니거든요. 똑같 거든요.
◎ 앵커> 곽상도 의원.
● 김경율> 네, 곽상도 의원. 곽상도 의원은 아들이 50억 받았다는 이유로 구속돼 있어요. 본 인은 어때야 되겠어요? 5촌 조카 신용불량자한테 50억 상당의 주식을 누군가를 줬단 말이에 요. 그것도 정치권 인물이? 어때야 되는지. 만약에 이게 제 말이 거짓말이라면 허위사실 명예 훼손으로 저를 고발해 주시고 만약에 사실이라면 본인의 거취는 어때야 될 건지 한번 조국 전 장관에게 아주 유리한 내용입니다. 이거 공소장에는 없는 거거든요.
◎ 앵커> 아, 그렇습니까. 네.
● 김경율> 제발 좀 조국 전 장관은 민주주의다, 진보다 이런 거 떠벌리기 이전에 이와 같은 사실적인 거, 제가 뭐를 위조했다 이런 거 이야기하지 않을게요. 방금 말한 내용에 대한 답변 을 좀 해 달라. 그리고 조국 전 장관 제발 공론장에 나오지 말라. 제가 나오지 말라는 걸 본 인이 또 얘기했었지 않습니까? 이제 SNS 활동 중단하겠다고
◎ 앵커> 아
● 김경율> 제발 좀 약속이라는 것을 한 번쯤은 지켜보고 조금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을 조금 보여달라. 본인으로 말미암아서 얼마큼 우리 사회가 거대한 비용을 초래했는지 막대한 손실이 빚어졌는지도 고민해보기 바란다.
◎ 앵커> 조국 전 장관... 저희 아까 이낙연 대표 전 총리 잠깐 얘기했었는데 너무 열기 있게.. 열기에 저기해서 못 들었었는데. 그 조국 전 장관 말씀하셨어요. 사실상 참여연대에서 20년 넘게 활동하셨잖아요. 그런데 조국 전 장관 사퇴로 아까 진보 진영이라는 단어 싫어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제 민주당에 계신 분들과 사실상 인연이 거의 단절이 되셨을 거란 말이에요.
● 김경율> 네, 그렇습니다. 네네.
◎ 앵커> 자연스러운 단절이 아니라 정말 험하게 단절이 되었을 텐데 그중에 이제 좀 대표적으로가 이제 86세대..
● 김경율> 네, 그렇죠. 아이, 그럼요. 저도 86세대라면 86세대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 앵커> 네, 그래서 이 86세대들과 이제 루비콘 강을 사실상 건너셨는데 아까 말씀 들으시면 서 그 이익에 기반해서 자기들 반목을 통해 이익을 챙기고 그거를 활용하는 세력으로 86세대 를 좀 지칭하신다라고 저는... 왜냐하면 이제 한동근 위원장도 뭐 86세대의 척결 얘기를 좀 했었고, 지금 민주당에 있는 86세대들이 이번 22대 총선에 나오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세 요?
저는 근데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86세대의 퇴장이라고 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길이다. 우리가 얘기하지 않더라도, 굳이 뭐 너희들은 나쁜 놈, 이런 말 하지 않더라도 국민들이 다 알거든요. 이분들 지금 3선, 4선, 5선 국회의원을 10년 넘게 하는 동안 이뤄낸 것들이라고 하는 게 없거든요.
오직 본인들의 특권만 쌓아갔었고, 본인들의 이권, 그리고 이권의 재생산을 위해서 끊임없이 증오를 재생산하는 정치만 했기 때문에 굳이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분들은 퇴장한다. 오히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분들을 공격하고 언급하고 아까 이제 조국에 대해서도 언 급하기 싫었던 게 우리가 언급해주는 게 또 이분들은 뭐랄까요? 이분들은 정말 이렇게 항상 증오를 자양분으로 삼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공격해 주면 또 뭐라고 뭐라고 뭐라고 하면서 살아나는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전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 앵커> 지금 민주당에서는 86 중에 불출마 선언을 이제 22대 총선만 놓고 보면
● 김경율> 몇몇 분 하신 걸로 압니다.
◎ 앵커> 네, 그러면 이제 어쨌든 대표적으로는 우상호
● 김경율> 기억납니다. 네네.
◎ 앵커> 의원이 불출마를 하겠다라고 했어요. 근데 이제 그 세대 때 같이 활동하셨던 분들은 아직 그런 말씀들은 없으시죠?
● 김경율> 네네.
◎ 앵커> 이제 86 중에서도 가령 초선. 초선, 재선 86 그리고 이제 말씀하신 대로 3선, 4 선, 5선의 86들이 있단 말이에요. 근데 좀 그런 어려우실 수 있으면 답변 안 하셔도 되는데 대표적 86 누가 나가면 이게 물밑듯이 물꼬가 트여서 쭉쭉쭉 나갈 것 같다.
● 김경율> 근데 순전히 저도 한번 정치공학적으로 얘기해 드려보자면 86세대들이 남으면 국 민의힘 입장에서 좋죠. 저는 좋다고 봅니다. 오히려 말은 아까 이렇게 퇴장했으면 좋다고 하 면서 남아 있으면 저는 과연 국민의 민심이 이분들을 두고 볼까? 이분들의 퇴행적인 모습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치라고 하는 것을 뭐 정치평론가들이 또 국회의원들이 설명하기 이전에 국민들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이분들이 남아서 이렇게 출마해 주면 저는 땡큐다.
◎ 앵커> 민주당의 총선의 악재다? 86은?
● 김경율> 그렇습니다. 네네.
◎ 앵커> 그러면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임종석 전 비서실장 같은 경우는 지금 국회에 없어요. 뱃지가 아닌데 이번에 만약에 출마를 한다면 이런 경우도.
● 김경율> 저는 여하튼 86세대들이 이런 낡은 모습들이 출마해준다라면 땡큐다, 고맙다~ 오 히려 빠져줄까 봐, 빠질까 봐 걱정되는 거죠. 순전히 정치공학적으로 보자면. 우리나라의 미래 를 위한다라면 빠져주는 게 맞고요. 다만 이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한동훈 장관도 한동훈 위원장도 지적했지만 이게 과연 연령의 문제인가? 민주당이 사실 21대 총선에서 어린 의원들 많이 했거든요.
◎ 앵커> 맞아요.
● 김경율> 그 발탁한 게 뭐, 지금 떠오르는 김남국. 김남국이 과연 86과 다른가 86보다 더 86스러운 모습이죠. 뭐 김용민 의원? 항상 입에 닿는 게 두 단어 위헌. 헌법 전문가인데 항상 퇴행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그런 모습. 이것들이 과연 생리학적 나이의 문제인가 그렇게 본다 라면 정말 변하기 힘들 거다.
◎ 앵커> 생물학적 나이보다는 어쨌든 그 세대가 갖고있는 그런 뭐라고 해야 되나요?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그 행동?
● 김경율> 네네. 누가 과연 김남국 의원을 86과 달리 구분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86보다 더 86스러운 의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앵커>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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