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 역전에 재역전 끝 극적인 무승부 기록해 [여자핸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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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10분 50초 만에 후반 첫 골을 넣은 광주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청의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오면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5골을 연달아 넣어 17-1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청이 이가은 골키퍼의 500세이브 달성에 힘입어 24-23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광주도시공사가 7m 드로우를 성공하면서 24-24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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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이브 추가하며 역대 13호 500세이브 달성한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24-24로 비겼다.
전반은 실수와 골키퍼의 세이브에서 흐름이 갈렸다. 인천광역시청이 첫 골을 넣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광주도시공사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며 7-4로 달아났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의 실수가 나오면서 3골을 연속으로 허용해 7-7 동점이 되고 말았다. 광주도시공사가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0-7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12-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10분 50초 만에 후반 첫 골을 넣은 광주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청의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오면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5골을 연달아 넣어 17-1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광주도시공사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3골을 연속으로 내줘 21-20까지 쫓겼고, 결국 22-22 동점을 허용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과 이아현이 각각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다.
MVP로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박조은 골키퍼는 마지막에 상대의 빈 골대를 향해 던진 슛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무승부로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제가 좀 많이 부족했던 거 같다. 제가 잘하기보다 팀원들이 같이 뛰어줘서 MVP가 됐다”며 끝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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