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AI'가 바꾸는 미래...반도체 호황의 예고편?

YTN 2024. 1.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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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앵커]

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앵커]

교수님, 이번 주에는 굵직한 경제일정이 좀 많습니다. 일단 조금 전에 저희 기자도 현장 중계로 전해 드렸는데 미국에서 CES2024가 9일에 개막을 하거든요. 이 CES가 어떤 건지 소개를 해 주시죠.

[유혜미]

CES라고 하는 것은 세계 최대의 소비자가전전시회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게 역사가 깊습니다. 1967년에 시작을 했고요. 1978년부터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가 되고 있는데요. 이게 원래는 소비자들한테 새로운 가전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시작을 했었는데 지금은 IT, 정보통신이라든지 아니면 AI, 반도체 같은 최첨단 기술과 관련된 그런 전자제품들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내놓는 그런 굉장히 중요한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앵커]

지난해에는 CES 키워드가 메타버스로 볼 수 있을 텐데 올해 최고의 화두, 뭘로 보십니까?

[유혜미]

올해 최고의 화두는 아무래도 AI가 될 것 같은데요. 이 AI가 작년에 생성형 AI가 소개가 되면서 굉장히 열풍을 불러일으켰는데 올해 CES 2024도 이 AI가 화두가 될 것 같은 게 기조연설에 나선 사람들이 인텔의 CEO, 퀄컴의 CEO,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이 나서서 기조연설을 하게 됐는데요. 이 기조연설의 주제도 AI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텔 CEO 같은 경우는 AI의 핵심이 되는 반도체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고요. 퀄컴의 CEO는 AI 시대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기기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조연설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든지 식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런 인공지능 구현에 고성능 반도체가 필수적이라고 들었는데 이러한 AI 열풍이 과연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될지 그것도 궁금하거든요.

[유혜미]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AI에 대한 수요가 결국에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AI를 탑재하기 위해서는 반도체가 핵심적인 부품이 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고용량, 고대역폭 이런 메모리에 대한 수요도 굉장히 크게 늘어날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세계적인 선두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은 반도체 관련된 그런 실적들도 앞으로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이미 반도체 관련 업체 중 하나인 미국의 마이크론에서 한 2주쯤 전에 실적을 발표했거든요. 그런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굉장히 서프라이즈가 있었는데요. 그때 실적도 깜짝으로 좋았지만 그 당시에 CEO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얘기하기를 AI 혹은 데이터센터 같은 것에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이것이 정말 반도체 업계의 업황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우리나라 업체들의 선전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라고 하면 국내 기업들을 빼놓을 수가 없을 텐데 당장 내일이죠. 삼성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 그러니까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일각에서는 영업이익 개선이 됐다, 그리고 또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도 계속 높게 잡고 있거든요. 확실히 개선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유혜미]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마이크론이 관련된 업계에서 더 빨리 다른 업체들보다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주쯤 전에 시장 예상을 훨씬 더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업황이 정말 살아나고 있구나라고 하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게 됐는데요. 특히 메모리, D램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전분기 대비해서 10% 이상 상승을 했고요. 그다음에 낸드플래시 같은 경우에는 20% 정도 가격이 상승했거든요. 그동안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감산을 통해서 가격 하락폭을 막고 가격을 올리겠다는 시도들이 여러 업체에서 이어졌었는데 그 효과가 이제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반도체, 특히 D램이라든지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분기에도 이미 그런 실적이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D램 같은 경우에는 흑자로 돌아서지 않았을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이번 주에 발표되는 삼성전자 실적의 굉장히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당장 내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니까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다음 주경제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가 주요한 경제일정을 뽑을 수 있는데 올해 첫 통화회의를 목요일에 결정하죠. 아무래도 전망을 어떻게 하십니까?

[유혜미]

아무래도 기준금리를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동결하게 되면 8개월 연속 동결하게 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동결하고 인하를 아직 하지 않는 이유는 물가 안정이 있는데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해서 3.2%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목표치인 2% 보다 아직도 한참 위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목표치에 근접할 때까지는 금리를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를 해야 될 텐데요. 지금 각 기관들이,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정부도 그렇고 여러 기관들이 전망하기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상반기에는 3%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하반기에는 2%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물가 안정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생각이 되고 따라서 한국은행도 상반기 중에 금리인하보다는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긴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방향을 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8개월이 아니라 8 연속 동결을 얘기하시는 거죠?

[유혜미]

그렇습니다.

[앵커]

아까도 잠깐 짚어주셨지만 왜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시나요? 다시 한 번 짚어주시죠.

[유혜미]

물가 안정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이유고요. 그래서 물가가 목표치까지 회귀할 때는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는 속도가 조금 더뎌졌습니다, 그 전에 비해서. 그 전에는 6%대에서 내려올 때는 굉장히 빠르게 내려왔었는데 3%대 들어오는 반등을 잠깐 하기도 했었고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는 속도가 더뎌지면서 물가목표치까지 회귀하기까지 절대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거기에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해야 되지 않나 하는 시선들도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미 연준에서 금리인하 시점이 조금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 연준에서 12월에 금리 결정을 하면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논의도 시작이 됐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얘기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시장에서는 3월 정도에 미 연준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채권금리도 하락하고 주가도 크게 상승을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지난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실제로 회의 과정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얘기도 나왔고요. 그다음에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기보다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된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상당히 매파적으로 해석이 되고 있거든요. 시장에서 금리인하를 너무 이르게 기대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채권금리도 뛰고 있고요. 따라서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도 조금 뒤로 밀릴 것 같은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조금 더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런데 금리인하 결정 과정에서는 물가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유혜미]

가계부채가 아무래도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까 가계부채가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계속 지속되면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가계부채를 그래도 건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왜냐하면 그동안 금리가 높아지면서 은행이라든지 여러 금융기관에서 이 가계대출을 관리하면서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 위주로, 아니면 담보대출 위주로 재편이 됐거든요. 그래서 신용도 자체는 그래도 높은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금리가 계속 오래 유지되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지나치게 올해 높게 유지되다 보니까 부실화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연체율도 최근에 상승하는 추세이기는 한데요. 그래서 기준금리를 조금 더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거기에다 최근 부동산PF의 부실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건설업계에 굉장히 큰 위험으로 자리할 수도 있다는 그런 상황들이 전개되면서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하지만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은 아무래도 물가가 정말 잡히는지 확신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금리인하 시점을 너무 조기로 전망하는 것은 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유혜미]

저는 하반기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상반기의 끝부분에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래도 상반기에는 계속해서 물가상승률이 3%대로 유지될 것이고요. 거기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국과는 다르게 여러 가지 대외변수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유가라든지, 이게 중동지역의 변수가 또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기 때문에 국제유가의 움직임도 지켜봐야 될 것이고.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환율에도 영향을 미쳐서 환율의 영향을 받는 수입물가에도 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살펴본다면 섣불리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중국 이야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중국은 저물가에 계속 시달리고 있거든요. 당장 이번 주 금요일에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랑 그다음에 생산물가지수를 발표한다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전망을 어떻게 하십니까?

[유혜미]

중국은 지금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미 11월달에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을 했고요. 그다음에 생산자물가지수 같은 경우에는 12개월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갑자기 1개월 만에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좀 더 희망적인 상황이라면 물가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정도가 희망적인 전망이라고 보고요. 기조가 조금 지속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는데요. 지금 중국 경제가 여러 모로 좋지가 않습니다. 재정정책이라든가 통화정책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시도를 정부가 하고는 있는데요. 부동산 경기가 워낙 좋지 않고요. 부동산 경기가 중국 경제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 30% 정도로 추정되는데 부동산 경기가 일단좋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고요. 그다음에 임금도 지금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발표된 지표를 보면 초임이라고 하죠. 신입사원들의 초임이 하락을 하고 있는, 그게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임금이 하락하면 소비할 여력이 줄어들고 소비할 여력이 줄어들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여력이 줄어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자칫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는 그런 요인으로 착용하지 않을까 지금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래서 정부의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에 효과를 낸다면 그래도 디플레이션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지금 중국 경제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지금 저물가만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의 중즈그룹이 파산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중국의 부동산 위기금융 분야로까지 전이되는 것 아니나, 이런 우려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중즈그룹이 어떤 그룹인가요?

[유혜미]

중즈그룹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그림자 금융의 대표적인 업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림자 금융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은행처럼 신용을 창출하는 기관인데 은행과 같은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는 그런 금융기관이나 금융상품을 그림자 금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즈그룹은 중국의 그림자 금융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인데요. 그동안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줄 역할을 해 온 굉장히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한때는 자산이 거의 1조 위안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는 183조 원 정도의 아주 규모가 큰 기업이었는데 2020년부터 중국에서 부동산 과열을 차단하기 위해서 부동산 관련돼서 규제도 만들고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계속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점점 상황이 좋지 않다가 최근에 파산 신청한 것이 수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채무보다 채권이 훨씬 더 적어서 이 채무를 도저히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파산 신청을 한 것인데요. 작년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라든지 비구이위안 같은 업체들이 유동성 위기를 맞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위기를 맞는다는 건 결국 이런 부동산개발업체들에 자금을 대준 금융기관도 부실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림자 금융의 대표적인 업체인 중즈그룹이라든지 다른 그림자 금융업체들도 부실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면서 부동산 경기가 반등하기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저물가와 금융부실 우려까지 겹친 상황인데 올해 중국 경제 반등할 수 있을까요?

[유혜미]

중국 경제가 지난해에는 5%대 성장을 보였는데 올해 성장률 전망이 조금 안 좋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3%대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었는데요. 그전까지는 그래도 4%대 성장을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물가상승률도 계속해서 낮아지고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하는 그런 디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고 있고. 소비심리지수 같은 것들도 좋지 않게 나타나고 있고요. 최근에 발표된 PMI, 구매자관리지수라고 하는 것은 향후 기업의 경기전망을 어떻게 기업의 구매담당 관리자들이 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제조업 같은 경우에 이게 계속해서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경기 전망이 안 좋은 부정적으로 방향으로 계속해서 조정되고 있다 보니까 올해 성장률이 한 3%대 정도로. 3%대라는 것은 우리나라로 치면 굉장히 좋은 성장률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동안 굉장히 높은 성장을 지속했던 중국 경제로 봤을 때 3%는 저성장이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중국 경제가 올해, 작년만큼 그렇게 높은 성장을 지속하기는 어렵겠다는 전망이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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