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 골’ 리버풀, FA컵 원정서 아스널에 2-0 승리

[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FA컵 첫 경기에서 난적 아스널을 제압했다.

리버풀은 1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FA컵 첫 경기부터 성사된 빅매치에서 리버풀이 후반 막판 연속 득점으로 아스널을 꺾었다.

두 팀 모두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아스널은 조르지뉴, 야쿱 키비오르, 아론 램스데일을, 리버풀은 하비 앨리엇, 커티스 존스, 지젤 콴사 등을 선발 명단에 배치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초반 아스널의 좋은 기회가 여럿 무산됐다. 전반 2분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리스 넬슨이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11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전반 막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33분 디오구 조타의 헤더가 골대를 때렸다.

후반 35분 리버풀이 앞섰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비오르의 자책골이 나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디아스가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갔다.(사진=리버풀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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