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前 연준 당국자들 "연준 금리인하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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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 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미국의 12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2월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약 53%까지 떨어졌는데요.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지만 월가에서는 금리인하까지 아직 멀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고요.
마찬가지로 랜디 크로즈너 전 연준 이사도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한동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 먼저 듣고 오시죠.
[빌 더들리 / 前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 이번 비농업 고용 지표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강화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아직 꽤 좋습니다. 4분기에 2%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 상태가 지난 몇 달 동안 크게 완화됐습니다. 따라서 문제는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랜디 크로즈너 / 前 연방준비제도 이사 : 연준은 임금 상승률에 집중하는데, 이번에 임금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한동안 기다릴 것이라는 점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용시장과 임금 상승률이 아직 꽤 강하기 때문입니다. 임금은 서비스 부문은 물론 제조업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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