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알”…北 닭공장서 무슨 말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4. 1. 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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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닭공장을 찾아 "생산능력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을 표준 삼아 전국 가금생산 기지들을 현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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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지난 7일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닭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현지지도 일정을 8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닭공장을 찾아 “생산능력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광천닭공장을 “당이 바라고 요구하는 자부할만한 시대적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은 올해 중 평양시에 광천닭공장과 같은 공장을 하나 더 일떠세울 구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공장을 표준 삼아 전국 가금생산 기지들을 현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2020년 7월에도 이 공장을 방문했다. 북한은 이 공장에서 연간 수천t의 계육과 수천만개에 이르는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지지도에는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 군사 일정에 주로 동행하다 경제 분야 시찰에도 함께한 것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김여정 당 부부장,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리일환·전현철·오수용 당비서 등도 현지지도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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