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마케팅 부서인데 어떡해'…AI가 대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으로 수년 내 기업의 마케팅 업무 3분의 1가량이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8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들이 내다본 2024년 이후 미래 전망 보고서에서 2027년까지 생성형 AI가 콘텐츠 및 웹사이트 최적화, 고객 데이터 분석 등 기존 마케팅의 일상적인 업무 중 30%를 담당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AI로 상당 부분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적인 마케팅 업무로는 검색엔진 최적화, 시장 세분화 및 분석, 리드 스코어링(잠재 고객 점수화), 초개인화 마케팅 등이 꼽혔습니다.
보고서에선 일본을 제외한 아태 지역 기업 CMO들의 37.8%가 이미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아태 지역 상위 2000개 기업이 오는 2028년까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자의 여정(구매자가 제품을 인지하고 숙고해 실제 구매를 결정하는 단계)’의 30%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마케팅 업무 전반에 걸친 생성형 AI발(發) 자동화로 마케터들의 역할이 스토리텔링, 데이터 분석과 같은 더 높은 수준의 기술 활용이나 여러 팀 간 협업으로 바뀔 것이란 게 IDC의 분석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진짜 이자 줄었네…주담대 갈아타기, 클릭만 하세요
- 1억7천만원에 8400만원 남았다…어르신들 억장 무너진다
- 비트코인 장밋빛 전망에 '잡코인' 우후죽순…"투자 주의"
- 전기차 덜컥 샀다가 급후회?…충전요금 오른다?
- [오늘 날씨] 전국에 많은 눈…서울 최대 10㎝ 이상 폭설
- '우리 아빠 마케팅 부서인데 어떡해'…AI가 대체?
- 서울서 내집마련 꿈 맞네…아파트 평당 분양가 3400만원 돌파
- 대웅 '1천억 보톡스' 처음 나왔다…메디·휴젤 '각축전'
- 갤럭시 S24 의식했나?…아이폰 15프로 싸진다?
- 연체이력 탓에 대출 언감생심?…200만 사장님들 한숨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