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위시' 주말 1위…'노량' 흥행세 꺾여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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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공개 첫 주말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위시'는 5~7일 44만195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새 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같은 기간 26만9551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416만7359명). 공개 첫 주말 126만명, 두 번째 주말 77만명이 봤던 '노량:죽음의 바다'는 3주차에 접어들면서 흥행 동력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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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400만 돌파에도 관객 동원 저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공개 첫 주말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지만, 흥행세가 꺾이며 손익분기점 도달에 실패할 확률이 커졌다.
'위시'는 5~7일 44만195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새 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만2463명이다. 이 작품은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영화다.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간 소녀 아샤가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로사스 왕 매그니피코의 계략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리아나 더보즈가 아샤 목소리를,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를 연기했다. '위시'는 오는 10일 '외계+인 2부'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계속 관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거로 전망된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같은 기간 26만9551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416만7359명). 공개 첫 주말 126만명, 두 번째 주말 77만명이 봤던 '노량:죽음의 바다'는 3주차에 접어들면서 흥행 동력이 크게 감소했다. 제작비 300억원 이상 투입된 이 작품은 최소 700만명은 봐야 손해를 안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추세라면 300만명을 추가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서울의 봄'(25만8239명·누적 1253만명), 4위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7만6703명·누적 74만명), 5위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4만2301명·누적 84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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