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릭 리더 "국채금리 2.5~3%까지 하락할 것"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왕'으로 불리는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는 "국채금리가 2.5~3%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국채에 투자하기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너무 앞서 있었는데, 이제 다시 말이 되기 시작하는 수준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격이 조금 더 내려오면 좋겠지만 궁극적으로 2.5~3%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제 해당 수준에 도달할지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5~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18개월 안에 해당 수준 또는 그보다 조금 더 낮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몇 년간 경제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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