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화장실에서 쉬 싸고 안 씻은 손" 질색…심한 말까지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지 않는 행위에 질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브라이언과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영상 속 '청소 광인' 콘셉트에 따라 청소부 복장으로 등장했다. 각종 세정제와 함께 등장한 그는 위생을 남달리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게임 도중 힌트를 받을 수 있는 '영웅볼'을 받으러 나와서는 "손을 안 씻으신 것 같다"며 '영웅볼'을 가져다준 제작진의 손 위생 상태를 의심했다.

브라이언이 영웅볼이 담긴 상자의 위생을 살피자 MC 붐은 "다 닦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브라이언은 쉬는 시간 목격한 장면을 폭로했다.

그는 "쉬는 시간에 화장실 다녀왔는데, 누가 화장실에서 쉬를 싸고 손 안 씻고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진을 가리키며 여기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넉살은 "여기 있는 사람 아니면 저기 있는 사람이네"라며 붐을 당사자로 지목하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붐을 바라보며 "거기가 균 많은 거 알지? 손 좀 씻어"라고 지적했다.

이후 MC 붐은 직접 뽑은 영웅볼을 건네는 브라이언의 손에 자신의 손을 문질렀고, 이에 브라이언은 "지금 만졌어?!"라고 경악하며 냅다 심한 말을 뱉어 웃음을 안겼다.

브라이언은 MBC의 웹 예능 전문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웹 예능 '청소광브라이언'에 출연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