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생각] 현명한 내집마련은 언제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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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고객들의 고민 상담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대출이자 부담 때문에 집을 매도하려고 해도 제때 거래가 성사되지 않다 보니 전세를 놓아서 대출금을 줄이고 기존 주택보다 저렴하고 규모가 작은 저가 전세로 이사하는 경우가 있었고 월세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대출금리가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아 대환을 하고 이자 감당 때문에 투잡을 하는 경우도 보았다.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기존주택들의 급락은 기대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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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대출금리로 인한 고객들의 고민 상담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대출이자 부담 때문에 집을 매도하려고 해도 제때 거래가 성사되지 않다 보니 전세를 놓아서 대출금을 줄이고 기존 주택보다 저렴하고 규모가 작은 저가 전세로 이사하는 경우가 있었고 월세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대출금리가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아 대환을 하고 이자 감당 때문에 투잡을 하는 경우도 보았다.
어떤 신혼부부는 결혼할 때 구입한 주택대출 이자 때문에 출산은 생각지도 못한다는 하소연도 한다.
우리네 서민들의 삶이 고금리로 녹록지 않다. 이게 현재 대한민국의 주거용 부동산시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정의 대안들이다.
물가 잡으려고 단행했던 금리인상은 소득은 오르지 않고 고물가에 지출은 늘어 실질소득 저하를 불러와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는 점점 안 좋아 진다는 아우성이 들린다.
며칠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보도가 들린다.
1분기 안에 상당한 경기침체가 예상되어 금리인하를 당연시하는 내용이다.
미국이 전 세계 기준금리와 금융환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다 보니 미국에서 선제적으로 금리인하가 되어야 우리나라도 금리인하를 시작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즉시 반영되기는 힘든 상황이고 아직도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대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1분기 안에 금리인하가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 금융 상황이 이러니 국내 부동산시장의 매수 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서 정부의 적극적인 거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
건설사의 미분양이나, 신규청약에 관한 완화도 중요 하지만 기존 주택시장이 원활하게 거래가 되어 실수요 서민들이 사고파는 데 어려움이 없길 바란다.
활발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거래세를 인하하고 과도한 보유세의 조정도 필요한 과제이다.
현재 주택시장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다
실수요 무주택자나 평수 갈아타기를 생각 한다면 올 한해가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언제나 뜨겁지만 건축비 인상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만만치 않은 분양가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기존주택들의 급락은 기대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집값 떨어질 때 기다리다가 또 다시 매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은 이미 조정 되었고 기존 주택 중에 입지를 고려하여 실수요 목적이라면 올해는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매수자 우위 시장에서 매수자가 키를 쥐고 있으니 매수자가 유리한 포지션이다.
또 한 가지 꼭 고려해야 할 것은 인구의 변화와 함께 1인 가구 비율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가구원 수는 매수할 주택의 면적 선택의 기준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전국 평균 1인 가구 비율이 15.5%였던 것이 2022년 말 34.5%로 급격하게 높아진 것이다.
이 중 전국 시도 중에서 대전이 가장 높은 38.5%이다. 이는 서울 38.2%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통계청은 2050년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7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수치들을 반영하여 인구의 변화와 가구 유형의 변화를 고려하여 내 집 마련할 때 검토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구매력을 갖춘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불패가 아닐까 생각한다. 신해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부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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