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목해야 할 아시안컵 '영 스타' 선정…"PSG 핵심 멤버이자 한국대표팀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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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영 스타(Young Stars)' 5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PSG와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했고, 이라크전을 소화하며 아시안컵에 출동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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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영 스타(Young Stars)' 5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약 한 달간의 여정이 이어지며, 한국은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56년과 1960년에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매번 고배를 마셨다. 우승 문턱까지 갔던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국은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1월 15일), 요르단(1월 20일), 말레이시아(1월 25일)와 E조에 편성되어 16강 진출이 유력하다. E조 1위는 D조(일본,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 2위와 오는 31일 16강전을 치른다.
AFC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대한민국),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맙쿠트(아랍에미리트), 엔도 와타루(일본) 등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지만, 앞으로 한 달 동안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 할 떠오르는 스타들도 있다. 카타르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이며 역사에 이름을 남길 가능성이 있는 5명의 영플레이어를 소개한다"라면서 이강인(대한민국)을 비롯해 쿠보 타케후사(일본), 알리 자심(이라크),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우즈베키스탄), 아리프 아이만(말레이시아)를 선정했다.
특히 이강인을 향해서 "이강인은 지난여름 스타들이 즐비한 PSG와 계약한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국내 대회는 물론,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중요한 멤버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라고 작성했다.
계속해서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며 PSG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고, 최근에는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4번의 A매치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1960년 이후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태극전사에게 좋은 징조다"라고 썼다.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대표팀에서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2023년 마지막 네 경기에서 4골 3도움을 터뜨리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최근 PSG와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했고, 이라크전을 소화하며 아시안컵에 출동할 채비를 마쳤다.
64년 만에 트로피 탈환을 조준하는 대표팀에 있어 이강인의 존재는 분명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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