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백넘버 19번, 19년 만에 신기록 세우다!'…슈퍼컵에서 '역대급 기록' 등장, "LEE의 영입은 기록이 증명한다" 찬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백넘버 19번'이 '19년' 만에 프랑스 축구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PSG로 합류한 신입생이다. 첫 시즌이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PSG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PSG의 백넘버 19번은 이강인. 그가 19년 만에 세운 신기록은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나왔다.
PSG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슈퍼컵 툴루즈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분 이강인이 선제골을,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가 쐐기골을 넣었다. PSG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12회 우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우승을 책임진 이는 이강인이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결승골 주인공' 이강인을 공식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이강인이 세운 기록은 슈퍼컵 '최단 시간 득점'이다.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2005년 슈퍼컵 이후 19년 만에 나온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2005년 슈퍼컵에서는 올랭피크 리옹과 오세르가 격돌을 했고, 전반 2분 아템 벤 아르파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다. 결국 올랭피크 리옹이 4-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9년이 흘렀고, 이강인이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 시키며 최단 시간 득점의 계보를 이어갔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PSG는 툴루즈와 슈퍼컵에서 격돌했고, 2-0으로 승리했다. 두 명의 득점자는 이강인과 음바페다. 이강인은 하나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전반 3분 득점을 기록하며, 2005년 이후 최단 기간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전 이 대회에서 가장 빠른 득점자는 2005년 오세르와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올랭피크 리옹의 벤 아르파다. 당시 올랭피크 리옹은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득점을 올리는 멋진 활약을 펼쳤다. 2005년 이후 가장 빠른 득점자가 됐다. 2005년 이후 3분 안에 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이강인의 영입은 기록이 증명한다"며 이강인 영입이 성공적이라는 찬사를 던졌다.
[이강인. 사진 =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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