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최수영 불법촬영 당했다···연극 '와이프' 공연때 관객 대놓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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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의 연극 작품 '와이프'가 공연 도중 불법촬영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일 '와이프' 공연 도중 한 남성 관객이 DSLR 카메라를 꺼내 연속 촬영을 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이에 주변 관객까지 덩달아 촬영했지만 스태프가 제지하지 않았고 공연이 끝나고 항의하자 "그 사람이 나가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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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최수영의 연극 작품 ‘와이프’가 공연 도중 불법촬영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일 ‘와이프’ 공연 도중 한 남성 관객이 DSLR 카메라를 꺼내 연속 촬영을 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해당 관객은 최수영이 맡은 데이지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카메라를 꺼내 대놓고 촬영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주변 관객까지 덩달아 촬영했지만 스태프가 제지하지 않았고 공연이 끝나고 항의하자 “그 사람이 나가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공연 중에 촬영은 엄연히 불법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스태프들이 제지를 해야하는데 ‘와이프’에서는 이 부분이 부족했다는 관객들의 불만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와이프’ 제작사 측은 7일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일이라 몰랐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인력을 충원하고 외국어 안내문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측은 불법 촬영이나 촬영물을 업로드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와이프’는 극작가 헨리크 입센(1828~1906)의 연극 ‘인형의 집’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인형의 집’이 끝나는 시점에서 시작해 1959년부터 2046년까지 4개의 시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여성과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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