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얼마?” 윤미라, 하준♥유이 결혼선언에 재벌남 몰라보고 반대 (효심이네)[어제TV]

유경상 2024. 1. 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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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가 딸 유이의 연인 하준이 재벌남인 줄 모르고 결혼 반대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연인 이효심(유이 분)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을 찾아가 결혼 허락을 구했다.

이선순은 딸 이효심이 독립한 집 주소를 알아내 급습했고 연인 강태호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 "이러려고 집나갔냐"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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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윤미라가 딸 유이의 연인 하준이 재벌남인 줄 모르고 결혼 반대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연인 이효심(유이 분)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을 찾아가 결혼 허락을 구했다.

이선순은 딸 이효심이 독립한 집 주소를 알아내 급습했고 연인 강태호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목격 “이러려고 집나갔냐”며 분노했다. 이선순은 강태호를 쫓아냈고, 강태호는 이효심과 정식으로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이선순에게 인사하러 갈 결심했다.

마침 이효성(남성진 분)도 동생 이효심과 강태호의 교제를 알고, 강태호에게 이효심이 동생이라 밝히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효성은 동생 이효심이 결혼을 해서라도 홀가분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복잡한 재벌가와 엮이는 것을 반대했다. 이에 강태호는 이선순에게 인사갈 결심을 굳혔다.

강태호는 이선순을 찾아가 “제가 효심씨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 허락해주신다면 정식으로 사귀고 싶어 찾아뵀다”고 말했고, 이선순은 “안 된다. 우리 딸 못 사귄다. 우리 애는 아직 결혼할 때가 아니다. 결혼할 때도 아닌데 사귈 필요가 있냐”며 반대했다.

강태호가 “그럼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라고 결혼 허락을 구하자 이선순은 “결혼도 안 된다. 우리 애는 당분간 결혼할 수 없다. 작은오빠는 공부중이고 막내도 자리를 못 잡았다”고 핑계를 댔다. 강태호가 “그건 다른 문제”라고 선을 긋자 이선순은 “저 혼자 살겠다고 결혼해서 내빼면 남은 형제들은 어떻게 하냐”고 주장했다.

강태호가 “그럼 결혼해서 제가 좀 도우면 안 되겠냐. 사위도 자식”이라고 말하자 이선순은 “무슨 수로 돕냐. 우리 애 회원이라면서요. 거기서 연애하다 걸리면 우리 딸이 잘린다. 직업이 뭐냐. 회사원이면 한 달에 돈은 얼마나 버냐. 남자는 무조건 능력이다. 회사원이 벌면 얼마나 번다고”라고 무시했다.

이선순은 “우리 딸은 작은 오빠 변호사 되면 변호사에게 시집보낼 거다. 내가 시시껄렁한 회사원에게 시집보내려고 여태 키운 줄 아냐”며 강태호에게 밥도 주지 않았고, 강태호는 이효심의 당부 때문에 재벌남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로 쫓겨나다시피 했다.

강태호가 재벌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선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는 상황. 이효심의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와 강태호의 사촌동생 강태희(김비주 분)도 이미 몰래 혼인 신고한 상태로 복잡한 가족관계를 예고했다.

여기에 이후 최명희(정영숙 분)가 방끝순(전원주 분)의 성화에 못 이겨 이효심의 남자친구를 구경하러 나왔다가 손자 강태호를 알아보고 경악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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