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 우진엔텍, 수요예측 돌입… "전방시장 경쟁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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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소 계측기 전문 기업 우진의 핵심 자회사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는 "우진엔텍은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원자력 계측제어설비 정비회사"라며 "향후 원자력 발전소의 시운전부터 경상정비, 원전 해체 및 부지 복원 등 모든 사이클을 아우르며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전방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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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정한 후 오는 16~17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206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4300~49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소 계측기 전문 기업 우진의 핵심 자회사다. 전국 10곳의 원자력·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한다. 원전 건설 후 시운전부터 발전소의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원자력 발전소 해체 분야까지 원자력 발전의 모든 사이클에 참여한다.
최근 우진엔텍은 원자력발전소 보급수계통 제어패널 국산화에 성공하며 한빛원전 1호기에 공급을 시작했다. 방사선 영상 구현기술 장비인 G-CAM(지캠)도 개발해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원자력부문과 화력부문, 장비 개발을 포함하는 기타 부문 등 각 사업부가 고루 성장하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020년~2022년 우진엔텍의 매출액은 263억원→ 312억원→ 374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 49억원→ 5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304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우진엔텍은 사업 분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진엔텍은 오는 2026년 정부 국책 과제인 영구정지 원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해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원전 해체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또 원자력 발전소 핵심 부품 국산화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는 "우진엔텍은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원자력 계측제어설비 정비회사"라며 "향후 원자력 발전소의 시운전부터 경상정비, 원전 해체 및 부지 복원 등 모든 사이클을 아우르며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전방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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