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중독 범인=불륜남편 김영재? 이혼 발표 (마에스트라)[결정적장면]

이영애가 불륜남편 김영재를 독극물 범인으로 의심하며 이혼을 발표했다.

1월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0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차세음(이영애 분)은 김필(김영재 분)을 의심했다.

차세음은 자신이 무대에서 쓰러진 이유가 레밍턴병이 아닌 중독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범인을 찾아나섰다. 차세음에게 음료나 음식을 준 사람은 너무 많았고, 차세음은 남아있는 모든 것들을 검사를 맡겼지만 독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차세음은 남편 김필이 선물한 향수를 떠올렸다. 향수병 입구 부분이 살짝 찌그러진 상태로 독이 주입됐음을 암시한 상황. 차세음은 김필이 “거의 다 썼기에 다시 사놨다. 포디움 올라가기 전에 이 향을 맡아야 마음이 편안해 진다며. 그러니까 떨어지면 안 되잖아”라고 말한 일을 기억했다.

또 차세음은 김필이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든 포디움에서 내려가기로 했던 말 기억하지? 그럼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가?”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며 범인으로 확신했다.

김필은 차세음이 무대에서 쓰러진 일을 레밍턴병으로 약점 삼아 이혼을 미루려던 상태. 김필은 아내 차세음의 레밍턴병에 눈물 흘리는 인터뷰까지 진행했지만 도중에 차세음이 이혼 기사를 발표한 것을 알고 경악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