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톱’ 있지만…황의조 ‘대체자’ 안 뽑은 클린스만호, 최전방 우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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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우려는 말끔히 씻어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라크전에 2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나눠 투입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 황의조의 대체자를 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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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최전방 우려는 말끔히 씻어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라크와 평가전을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쳤다. 대표팀은 1-0으로 신승했다. 14개의 슛을 퍼부었지만 단 한 골에 그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라크전에 2명의 최전방 공격수를 나눠 투입했다. 전반전에는 오현규(셀틱)가, 후반전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각각 45분씩 뛰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줄곧 최전방 공격수 세 명을 발탁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인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불법 촬영’ 혐의로 대표팀 발탁이 어려워져 삐걱댔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 황의조의 대체자를 뽑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를 조규성과 오현규, 2명으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붙박이 주전 스트라이커는 조규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조규성은 이라크전에도 후반전 45분 동안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득점에 실패했지만,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시안컵 우승까지는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조규성 혼자 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백업 공격수 구실을 할 오현규는 소속팀 셀틱에서 활약과 달리 대표팀에서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아직 A매치 데뷔골도 넣지 못했다.
오현규는 기술보다는 힘과 저돌적인 움직임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이라크전에도 이기제의 후방 패스를 받아 한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이 외에는 눈에 띄지 않았다. 더구나 대표팀에서 이제 7경기를 뛰었을 뿐이다. 대표팀의 주축 2선 자원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 등과 실전에서 발을 맞춰 본 시간이 확실히 적다.
물론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해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종종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다. 그렇다고 해도 그의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상대와 공중볼 경합을 펼치는 것보다 그의 주무기인 드리블과 돌파로 상대를 괴롭히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주전 조규성의 체력 관리와 더불어 오현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 또한 클린스만 감독이 진지하게 고민할 과제가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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