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한우·감태김…이마트 명절선물 '차별화 상품' 확대

서미선 기자 2024. 1.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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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는 올 설 선물세트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조선호텔과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축산 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올 설 준비물량을 20% 늘렸다.

가성비 높은 실속 선물세트도 프리미엄 상품 선호 트렌드에 따라 고급화되고 있다.

이마트는 감태김, 곱창돌김 등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처음으로 5만원대 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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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수산물 선호에 '참치 선물세트' 첫 등장
처음 '5만원대 김 선물' 선봬…양념육·돈육 선물도 차별화
설 차별화 선물세트(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올 설 선물세트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조선호텔과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축산 세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올 설 준비물량을 20% 늘렸다.

지난해 추석 조선호텔 선물세트 매출이 직전 추석보다 125%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기존 인기 차별화 선물세트인 제주흑한우와 화식한우 외에도 트러플 양념을 넣은 숙성 한우세트, 꽃갈비와 프렌치랙을 함께 구성한 세트 등 원료육과 구성품을 다양화한 차별화 세트를 선보인다.

1+등급 숙성 등심에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양송이 소스를 함께 포장한 '조선호텔 웻 웨이징 트러플 한우 세트'는 사전예약 시 10% 할인해준다. 프라임 등급 꽃갈비와 호주산 램을 활용한 '조선호텔 프리미엄 LA갈비&프렌치랙 세트'는 사전예약 시 20% 할인된다.

프리미엄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참치 선물세트'가 처음 등장했다.

프랑스산 참다랑어와 원양산 눈다랑어 뱃살을 반반 담은 '프리미엄 참치 세트'를 1000세트 한정 물량으로 판매한다. 사전예약 시 10% 할인해준다.

참다랑어 배꼽살과 대뱃살, 중뱃살과 눈다랑어 뱃살, 와사비&회소스, 고급 해동지, 설명서로 구성했다. 참치 원물이 보관된 가공공장에서 바로 소분해 직배송한다.

올리브오일 선물세트는 특정 지역·품종 올리브 등을 사용해 프리미엄 오일을 확대하고 있다.

올 설 대표 신상품은 '우토피아 올리브오일 선물 세트'로 사전예약 시 40% 할인된다. 그리스 지중해 해안에서 자라는 마나키, 코코네이키 등 희소성 있는 품종의 올리브를 사용했다. 세계 20대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다.

가성비 높은 실속 선물세트도 프리미엄 상품 선호 트렌드에 따라 고급화되고 있다.

신선식품 선물세트 중 가장 저렴한 '김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설 3만~4만원대 김 세트 매출이 직전 설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만~2만원대 김 세트 매출을 넘어섰다.

이마트는 감태김, 곱창돌김 등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처음으로 5만원대 김을 선보인다. 3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물량은 지난해 설보다 10%이상 늘렸다.

대표 신상품으로 사전예약 기간 'CJ 비비고 감태김, 초사리곱창돌김 세트'를 30%, '만전곱창돌김입니다'를 20% 각각 할인 판매한다.

감태김은 일반 조미김에 감태를 10% 섞어 더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만전곱창돌김은 곱창김 품질이 가장 좋은 1년 중 단 열흘 초겨울에 채취한 어린 원초를 사용한 김이다.

축산 선물세트에선 양념육, 돈육 선물세트에 차별화 상품을 더했다.

양념육은 '요리연구가 정미경의 한우 언양식 소불고기'를 사전예약 시 20% 할인해 판다. 돈육 세트는 '제주 흑돼지 세트'를 지난해보다 저렴하게 500세트 한정수량 판매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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