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장 빛난 독립영화 [기자들의 시선]

이오성 기자 2024. 1. 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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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가격 인상에 대한 비판 성명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bhc가 최근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데 대해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 상승률은 5.7%이지만, 순이익률은 31.8%나 높아졌다"라며 가격 인상이 본사 이익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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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성명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가격 인상에 대한 비판 성명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bhc가 최근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데 대해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 상승률은 5.7%이지만, 순이익률은 31.8%나 높아졌다”라며 가격 인상이 본사 이익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hc는 가격 인상은 가맹점주의 요청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이 주의 과대평가

미국의 지속가능성 미디어 그린비즈(GreenBiz)가 2023년을 평가하며 기후변화 대응에서 과대평가된 기후 트렌드를 소개했다. 과대평가된 것으로는 토양 재생, AI(인공지능) 기후 솔루션 등을 꼽았다.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토양 재생은 토양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단기간 내 탄소 감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AI 기후 솔루션 역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경우에만 효과가 있을 뿐 데이터가 부실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

이 주의 영화·영화인

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23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을 발표했다. 독립영화로는 장건재 감독의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가 꼽혔고, 올해의 독립영화인은 ‘원주 아카데미의 친구들’이 선정되었다. 협회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삶에서부터 죽은 이를 함께 애도하는 것까지 조용히 생각하고 마주하게 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독립영화인으로 선정된 원주 아카데미의 친구들에 대해서는 “영화 공동체의 존속을 위해 가장 힘들고 거친 자리에서 묵묵히 분투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오성 기자 dodash@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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