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막' 드라구신 영입 최종 단계 진입…토트넘, 400억 지불 의사→'협상 긍정적'

박지원 기자 2024. 1. 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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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21‧제노아)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드라구신 거래에 있어 제노아와 새로운 긍정적인 접촉을 가졌다. 이제 협상은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다음 주에 협상이 마무리되길 희망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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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21‧제노아)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적료 역시 제노아가 요구하는 액수와 비슷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드라구신 거래에 있어 제노아와 새로운 긍정적인 접촉을 가졌다. 이제 협상은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다음 주에 협상이 마무리되길 희망한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티모 베르너는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토트넘은 이제 드라구신 영입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제노아와 긍정적인 접촉이 이뤄졌으며 양측이 계약 구조에 대해 논의 중이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새로운 센터백을 선물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1월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는 '센터백 영입'이었다. 그리고 현재 제노아 소속의 드라구신 영입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드라구신은 191cm의 장신 센터백으로, 좌우 풀백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이 있으며 초장거리 스로인이라는 무기도 보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중시하는 빠른 스피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렇듯 공격 축구에 딱 어울리는 센터백이며, 2002년생에 불과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토트넘이 영입 리스트에 올린 뒤 적극적인 자세로 영입 시도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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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이뤄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장기 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남은 건 이적료 합의로, 토트넘과 제노아간의 협상이 이어졌다. 복수 매체는 제노아가 3,000만 유로(약 430억 원) 정도를 원한다고 밝혔다.

길었던 이적사가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프닝 비드로 2,300만 유로(약 330억 원)를 제시했는데, 8일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2,800만 유로(약 400억 원)까지 상향할 의사가 있다.

나폴리라는 경쟁자도 있었지만, 드라구신의 몸은 토트넘으로 향하고 있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드라구신이 토트넘행을 열망하고 있다고 했다. 거기다가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8일, "토트넘이 마지막 공격을 준비한다. 그들은 드라구신을 확보하기 위해 제노아에 제시할 최종 제안을 구성하고 있으며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제 최종 협상까지 접어든 만큼, 합의는 시간문제일 것으로 여겨진다. 금주 안에 오피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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