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헌, 황광희 미담 “만나면 용돈으로 현금 뭉치 줘”→제아 재결합 예고 (복면가왕)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멤버들을 언급했다.

1월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24년 새해 첫 가왕이 공개됐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김종서, BMK, 임정희, DK, 유희관, 박광선, 체리블렛 보라, 트레저 최현석이 합류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탈락한 '8월의 크리스마스' 정체는 제국의아이들 메인래퍼 김태헌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혼자 무대에 서는 게 '복면가왕'이 처음이라는 김태헌은 "8년 만에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앞서 1라운드 무대에서 김태헌을 작곡가로 추리했던 BMK는 "굉장히 호흡이나 음정을 신경 써서 끝까지 성실하게 불렀다. 성실함이 노래에 묻어져 나온다"며 극찬했다.

제국의아이들은 배우로 변신을 꾀한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부터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황광희까지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멤버들은 김태헌의 '복면가왕' 출연 소식을 알고 있을까. 김태헌은 "일단 형식이와 동준이에게 출연한다고 알렸다. 자신감 있게 잘하라고 응원해줬다"고 털어놨다.

김태헌은 만날 때마다 용돈을 챙겨주는 황광희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김태헌은 "편의점 ATM기는 현금을 한 번에 많이 뽑을 수 없다.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서 활동 많이 못 하는 멤버들에게 현금 뭉치를 챙겨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국의아이들 재결합에 대해선 "잠깐 나왔다가 들어갈 바엔 제대로 활동하자고 얘기한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팬분들께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