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0억 전현무, 동기 중 최저연봉→리포터 흑역사에 고개 푹(사당귀)[어제TV]

서유나 2024. 1. 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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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의 아나운서 시절 흑역사가 공개됐다.

이후 '6시 내고향' 리포터 자리를 욕심내며 실제 인터뷰에 어색하게 도전하는 셰프 정지선의 VCR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웃음을 빵 터뜨렸다.

하지만 전현무도 리포터로서 능숙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김희철의 "잠깐만, 형도 '6시 내고향' 인터뷰 하고 그러지 않았냐"는 아는 척과 함께 공개된 전현무의 리포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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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아나운서 시절 흑역사가 공개됐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39회에서는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인사 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VCR 속 김헌성은 상급자가 하급자를 평가하고, 하급자가 상급자를 평가하는 다면 평가를 진행했다. "밑에 사람만 긴장하는 게 아니라 위에 사람도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를 보던 전현무는 문득 자신의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상급자에게 ALL D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 그는 "D면 잘 줬다. F 안 나온 게"라는 김숙의 반응에 "그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F라고 생각했는데 '후하신데?'했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전현무는 김희철이 다면 평가를 하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그래야 더 열심히 노력하니까. 또 그게 연봉에도 반영이 돼서 제 동기 중 저만 연봉이 안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동기들은 어떤 점수를 받았냐는 질문에 "오정연 이런 애들 잘 나왔다. 같은 동기인데 걔가 월급이 더 높았다"고 전했다.

전현무의 흑역사 고백은 이어졌다. 이후 '6시 내고향' 리포터 자리를 욕심내며 실제 인터뷰에 어색하게 도전하는 셰프 정지선의 VCR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웃음을 빵 터뜨렸다.

하지만 전현무도 리포터로서 능숙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김희철의 "잠깐만, 형도 '6시 내고향' 인터뷰 하고 그러지 않았냐"는 아는 척과 함께 공개된 전현무의 리포터 시절. 2007년 낭랑 29세 전현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수님 비주얼을 자랑했다.

말을 탄 채 빗자루 기타를 치는 전현무의 그 시절은 전현무에게 부끄러움을 안겼다. "잘 한다"는 김숙의 칭찬에 "뭘 잘해!"라며 고개를 푹 숙이고 책상에 엎어져버린 전현무는 "저때 예능 욕심 있었네"라는 말에 "엄청 많았지"라고 인정했다. 이어 술톤 가득한 본인의 멘트를 보곤 "나도 리포터는 잘 못 한다. 진짜 최악이다"라고 탄식, "(정지선과) 나랑 별 차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경험자인만큼 전현무는 정지선에게 유의미한 조언을 해줬다. 전현무는 음식을 먹고 리액션이 약한 정지선에게 "'6시 내고향'은 리액션이 커야 한다. '우와아아!' 이래야 한다. '6시 내고향'은 그림이 거의 비슷하잖나. 밋밋하게 지나가 버린다. 감동받은 걸 10배로 보여드려야 사람들이 집중한다. 늘 그림이 비슷하니까 소리를 엄청 질러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현무는 또 자신이 리포터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맛 없는 거 (먹을 때)"를 언급하며 "시골밥상이 다 맛있는 게 아니다. 너무 짜더라. 할머니가 된장을 끓여줬는데 난 바로 (오만상) 이러거든. '우와아아악. 진짜 이래서 시골장, 시골장 하는구나'라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했다. 근데 내가 얼굴이 티가 난다. 가짜를 잘 못 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전현무의 수입은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을 더해 연 30억에서 40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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