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지난해 392만t 판매 ‘역대 최대’

이민우 기자 2024. 1. 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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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대표 김경수)는 지난해 392만t을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지사(71만t)를 비롯해 경북지사(68만t)·전북지사(62만t)·강원지사(51만t) 등 4곳 지사가 연간 최대 판매량을 이뤄내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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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영·R&D 투자 등 발판
디지털화 주력…업무 효율 ↑
천마는 난과의 약용작물로 두통·마비 같은 신경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농협사료(대표 김경수)는 지난해 392만t을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지사(71만t)를 비롯해 경북지사(68만t)·전북지사(62만t)·강원지사(51만t) 등 4곳 지사가 연간 최대 판매량을 이뤄내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현장 경영과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이 발판이 됐다고 자평했다. 김경수 대표는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전국 12곳 지사무소를 순회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청취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R&D 투자를 확대해 품질 보강 사료를 공급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나갔다.

디지털 혁신도 성공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축산솔루션·영업모바일 등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능형 사료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농협사료 측의 분석이다.

선물 거래 활성화, 장기 계약 등 원가 구매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주효했다고 농협사료 측은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영 효율화를 통해 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친 선제적 가격 인하(한포대당 2125원)로 축산농가 실익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농협사료 성장에 큰 힘이 돼주신 현장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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